<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4일 오후 3시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주거 밀집지역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추진대책’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광진소방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중곡제일골목시장 상인회 및 지역주민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중곡1파출소 앞에서 참석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시작돼, 펌프차와 지휘차 등 긴급차량 5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시장 안으로 출동해 점포 앞 진열대, 좌판 등 소방차량 진입 장애요인을 제거하는‘소방차 길터주기’연습을 실시했다. 다음으로 상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하고,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한 비상소화장치 작동법 시범훈련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