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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여름철 폭염' 슬기롭게 대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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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여름철 폭염' 슬기롭게 대처를
  • 이흥균 강원 양구경찰서 생활안전계장
  • 승인 2014.08.0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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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는 예년에 비해 지각장마이다. 그 지각장마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장마가 끝나면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 올 것이다. 이러한 폭염에 대한 대처요령을 알지 못하면 불의의 사고가 잇따를 수 있다. 지난 2003년 유럽폭염의 경우 3만 5000명의 사망자를 내기도 하였다. 특히 폭염은 고령의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 그렇다면 폭염시에 어떻게 행동하여야 할까? 먼저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여야 한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령된다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그에 따라야 할 것이다. 그 행동요령은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섭취, 위생적인 생활습관,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전화한 뒤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기 등이다. 특히, 어르신과 환자들은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농촌에선 노약자들이 비닐하우스나 밭일을 삼가도록 해야 하며, 뜨거운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자제해야하고 하루 2시간 이상 냉방이 되는 곳에서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한다. 집에 적절한 냉방시설이 없다면 시군에서 지정한 무더위 쉼터에서 지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최근사례를 보면 폭염도 이제 기상재해다. 이러한 폭염에 대한 대처요령을 숙지한다면 각종 사고는 물론이고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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