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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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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9.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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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 우울증 선별검사진행 대상자 선정
어르신정서에 친숙한 전통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무료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공모사업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에 선정, 이달부터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에 친숙한 전통적인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및 우울증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서울시공모에 선정돼 시비 7500만원을 확보했고, 8월 중 사업 참여를 신청한 관내 한의원 15개소를 지정한의원으로 선정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 선별검사 및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해 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보건소▷새소식)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지정한의원을 확인해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되고,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 진행 후 검사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오는 7일부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한의사에 의해 중증도이상의 치매 또는 우울증으로 진단될 경우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치료는 9월 중순~11월말까지 진행되며, 최종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지정한의원에서 12~16회의 총명침시술과 첩약 또는 과립제형태의 한약처방을 전액무료로 받게 된다. 어르신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구 의약과(☎02-879-7077)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예방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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