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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함정 승조원 고충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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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함정 승조원 고충해소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12.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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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함정 종합 지원시설' 구축 추진
대천항 해양경찰 전용부두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대천항 해양경찰 전용부두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대천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함정 종합 지원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대훈 서장은 “이번 시설 구축으로 함정 승조원들의 고충해소와 구조대 출동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상황대응이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오늘이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용부두는 지난 2018년 4월 이전 이후 화장실도 없는 3평 크기의 소형 컨테이너 경비초소와 낡은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경비함정 경량화 창고 등 기본 운영 시설만 구축돼 있다.

함정 승조원 100여 명은 정박 근무 시 전용부두 내 업무·복지시설이 없어 경비함정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하고 있다.

함정 승조원과 구조대원들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함정 승조원 지원시설 사업 반영을 요청한 결과 올해 국유재산관리 기금 정부안 편성 심의가 완료됐다.

‘함정 종합 지원시설’은 총사업비 72억 3600만 원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으로 약 3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설 본관에는 2층 구조로 해양경찰 구조대 긴급출동 시설과 함정 승조원 업무·편의시설(사무실, 식당, 휴게실, 체육실, 회의실, 이동정비반 사무실 등)이 마련돼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긴급출동과 열악했던 경비함정 업무·복지시설이 개선된다.

외부 시설로는 함정 경량화 창고와 방제 기자재 창고가 구성돼 각종 수리 장비 보관 및 부속 관리로 신속한 함정수리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기자재 운반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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