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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10대 뉴스 선정…'삽시도 전복어선 구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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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10대 뉴스 선정…'삽시도 전복어선 구조' 1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1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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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관내에서 올 한해 동안 벌어진 40여 가지의 사건 사고와 정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사진은 보령해경청사 전경. [보령해경 제공]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관내에서 올 한해 동안 벌어진 40여 가지의 사건 사고와 정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사진은 보령해경청사 전경. [보령해경 제공]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관내에서 올 한해 동안 벌어진 40여 가지의 사건 사고와 정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대훈 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협조해주신 국민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 신축년에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종합치안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첫 번째는 ‘삽시도 인근 전복 어선 승선원 전원구조’한 것이 선정됐다.

지난달 17일 새벽 삽시도 남방 1해리 해상에서 6톤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인근 선박의 신고를 받고 2분 만에 출동,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출동해 선박의 선원 3명을 구조한 사건이다.

당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잠수해 선박 안에 갇힌 선원을 구조한 한 김만조 경사는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진(경장→경사)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두 번째는 ‘전국 95개 해양경찰 파출소 중 가장 우수한 업무 실적과 훈련능력을 인정받은 홍원파출소’의 성과다.

세 번째는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특별단속(57건 2182주 압수·폐기, 전국 1위)을 한 것, 네 번째는 지난 8일 늦은 밤 육군 8361부대와 통합방위작전으로 미식별 선박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불법조업 선박을 검거한 사건(무허가 잠수기)을 꼽았다.

다섯 번째는 대천항 해양경찰 부두에 1초라도 빨리 구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개선을 위해 약 73억 규모의 ‘함정 종합 지원시설 건립’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 해양경찰청 주관 일반 국민 1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국민만족도 조사 중 ‘홍보’ 분야에서 보령해양경찰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일곱 번째는 지난 6월 태안 밀입국 사건 이후 똑똑한 해양수색의 필요성이 제기돼 민간인에 모집공고를 내 10월 민간 드론 해양수색대(40여 명)를 창단했다.

여덟 번째는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실시한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이 차지했다.

아홉 번째 대천항 정박 선박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특수절도범(생필품 등) 구속, 열 번째는 22명의 사상자를 낸 낚싯배 교각 충돌사고가 선정됐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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