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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박애병원, 전국 최초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자원…병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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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박애병원, 전국 최초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자원…병상 제공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0.12.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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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현황사항 발표
준중증환자 치료용 80개 병상·일반치료 40개 병상 등 140개 병상 운영
24일부터 입원치료 실시…생활치료센터 적합시설 논의도 추진
경기 평택시가 최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현황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최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현황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점전담병원을 자원하고 병상을 제공키로 한 박애병원에 대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곳에 인공호흡기 치료를 위한 20개의 병상 및 예비 10개 병상, 산소시스템을 갖춘 준중증환자 치료용 80개 병상과 일반 치료 40개 병상 등 140개 병상을 운영키로 하고 시설보수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4일부터 입원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또한 시는 무증상자 및 경증확진자의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도 적합한 시설을 갖춘 관내 여러 기관과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날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곳을 방문해 병상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민간병원의 참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평택박애병원이 자원해 중환자실까지 확충한 것은 국민을 위한 큰 결단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의료자원뿐 아니라 가능한 모든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정장선 시장은 “지금까지 전담병원 주변지역 감염 발생사례는 없으며 충분한 시설을 갖추어 우려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약속한다”며“병원 주변지역 상가를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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