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도 주관 ‘2020년 민관협력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실적 ▲긴급복지지원을 통한 위기이웃 발굴·지원 실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828명의 민관위원을 위촉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등 인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폭우로 반지하방이 침수된 스리랑카 출신 유학생 누완 산지와씨가 새로운 월세방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긴급구호비’ 5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1만 9000여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로 생계비·주거비·의료비·교육비 등 105억 6000만 원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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