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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2공항, 대통령이 결단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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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2공항, 대통령이 결단할 때"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3.31 14: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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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공항 위험 방치할 수 없어…국민과 미래세대 위한 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1일 제주2공항 건설과 관련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제 대통령이 결단할 때라고 말했다.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1일 제주2공항 건설과 관련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제 대통령이 결단할 때라고 말했다.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1일 제주2공항 건설과 관련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제 대통령이 결단할 때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공항과 관련 인터뷰를 했다며 오래전 포화상태로 위험한 현 공항을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제주공항은 ‘안전 적신호’ 상태인 만큼, 대안 없이 무산시켜선 안 된다”며 “이미 2014년에 (현) 제주공항 포화 진단이 나온 상태다. 최근 여객기끼리 스치는 접촉 사고도 났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은 발생하면 이미 늦은 거다. 공항을 넓히느냐, 추가로 만드느냐의 문제인데, 넓히는 건 바다를 메꾸는 등의 문제가 있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제2 공항은 매립이나 산을 깎는 등의 문제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반대 측에서 주장하는 기존 공항 인근 상권 위축과 난개발 우려에 대해 “건설 예정지는 성산읍으로, 환경 문제가 최소화되는 입지와 공법이 현재 안”이라고 일축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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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2021-04-01 03:51:48
우리나라 투기꾼은 정부와 민주당이였다. 전남지사 출신 당대표 이낙연이가 해저터널 주장했었고 전북출신 총리가 제주와서 한다는 말이 제3의 길도 모색할수 있다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수익성이나 경제성이 없고 25조 이상 드는 국가 예산을 쏟아부어 전라도쪽으로 제주도를 핑계삼아 해저터널 뚫어서 전라도 땅값을 올리려는 의도로 제2공항에 대하여 언급을 회피하거나 제3의길 얘길 유도한것이다. 국가예산을 아끼거나 올바르게 집행해야되겠다는 공직자로서의 책임이나 의무는 찾아볼수 없다. 이게 현정권의 실상이다.

서귀포 2021-03-31 14:18:57
제주공항 지연,결항,혼잡,교통대란 위험합니다.제주 제2공항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합니다.이번 투표결과는 동쪽지역,서귀포지역은 찬성이 우세하고 서쪽지역 특히 제주공항 인근지역은 반대가 우세하다는 것은 대규모 국책사업에 따른 이익을 타지역에 내어줄 수 없다는 핌비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하루 빨리 국가 백년대계를 보시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배려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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