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요 현안 논의
상태바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요 현안 논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4.27 13: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위원장 “수도권 쓰레기 매립, 인천 희생 더 강요 안 된다”...서울·경기 역할분담 해결방안 촉구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오른쪽)은 같은 당 소속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 자체 쓰레기 매립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실 제공]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오른쪽)은 같은 당 소속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 자체 쓰레기 매립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실 제공]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같은 당 소속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 자체 쓰레기 매립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이 위원장은 “전날 서울시 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오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쓰레기 문제로 인천시민에게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인천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 조성은 서울시 입장에서 참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지만, 서울시가 경기도와 토지 제공과 비용 분담 등을 잘 조정하면 방도가 없지 않을 것이라며 해결책을 주문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남춘 인천시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쓰레기 문제로 단 한 차례도 만나지 않은 것은 이를 해결할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에게 수도권 쓰레기 매립 문제를 정치적으로 끌어가는 것을 경계해 줄 것과 인천·서울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 신도시에서 각각 출발, 부천에서 연결돼 서울 잠실과 경기 하남을 연결하는 GTX-D 노선 신설은 서울과 인천의 공동 발전사업임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실제로 정부는 인천 노선을 제외해 김포∼부천 구간에 대해서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인천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9호선 인천 직결 사업, 서울 시민 70%가량이 찬성하고 있는 인천∼서울 아라뱃길 관광유람선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학재 위원장은 “시장 당선을 축하하고, 인천지역 현안 해결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오 시장을 만났다”며 “인천과 서울은 이웃이자 형제 같은 도시이므로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황인석 2021-04-27 13:54:26
인천공항은 입 쳐 닫아라...
지금도 적자이고 GTX-B도 사업성 안나온다는데..뭔 GTX-D를논해..
김포~부천도 지금 난리인데..니네가 낄때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