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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장덕천 부천시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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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장덕천 부천시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매진"
  • 부천/ 오세광기자
  • 승인 2021.07.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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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대규모 개발사업·스마트시티 고도화 등 총력
유튜브 라이브 ‘부천아! 부탁해’를 통해 장덕천 부천시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유튜브 라이브 ‘부천아! 부탁해’를 통해 장덕천 부천시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1일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앞으로의 1년도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새롭고 안전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이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1년 동안 매진할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하며 "앞으로의 1년은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부천 곳곳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조기극복 총력
시는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 시민 70% 백신 접종,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삼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으로 이에 예방접종추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지역협의체를 추진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뤄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집단면역 확보 전까지 방역 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으로 코로나 19 전파 방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최근 부천시가 2020년 복지행정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최근 부천시가 2020년 복지행정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천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특화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드림센터·노사민정사무국의 고용노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 비대면 마케팅 판로를 확대하고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기업 특례보증 2억 원을 증액하고 115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선정 및 육성하여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확진자 및 격리자의 주민세 개인분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견인한다.

●문화콘텐츠 메카로 도약
시는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인 문화를 핵심가치로 두고 문화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먼저 풍성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1444석의 대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부천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작동군부대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해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 센터로 재탄생한다. 

또 웹툰융합센터, 폴리스튜디오, 스토리텔링센터, 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건립 등 문화산업 성장 기반을 밀도 있게 다진다.

문화의 산업화에 핵심 역할인 창의 인재를 적극 육성한다.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열고 웹툰 이노베이션 랩을 조성해 창작·창업형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한다. 

국제적 권위 시상제도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웹툰·디지털만화 중심으로 개편한다.

부천문화예술회관 남측투시도. [부천시 제공]
부천문화예술회관 남측투시도. [부천시 제공]

●5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새로운 성장 동력인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판 삼아 비약적인 발전을 꾀한다.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최종협약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4조1900억원을 들여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구축한다.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70층 높이의 랜드마크타워,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고루 갖춰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한다.

종합운동장 일원의 융·복합개발사업은 R&D종합센터, 복합스포츠시설을 조성하며 1500여 세대의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3,262세대를 포함한 총 5,452세대가 들어설 주택단지를 건립해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19만㎡의 공원녹지축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활용된다.

●부천형 통합돌봄 실현
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34개의 보건·복지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및 통합돌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전달체계 시스템도 확충한다. 통합돌봄 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존 7개 동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전담팀을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체분석 및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획기적인 부천형 모델을 만들어간다.

통합돌봄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4대 핵심사업으로 삼아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커뮤니티케어형 도시재생, 정서적 치유를 돕는 케어팜(사회적 농업) 등 다방면의 연계를 강화하고 로봇, IoT를 접목한 스마트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안전망을 고도화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마이 히어로 트리 트로피를 전달받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장덕천 부천시장이 마이 히어로 트리 트로피를 전달받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청정도시 부천 구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외용 공기청정기와 벽화형 공기정화 섬유재 및 개방형 에어로졸 클린 부스를 설치해 미세먼지 낮춤에 주력한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종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대만ITRI(사업기술연구소)와 미세먼지 공동연구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경로당 450곳에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보호에 힘쓴다. 

중앙공원과 오정동 일원에는 도심물길,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를 실현한다. 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과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진화된 스마트시티 건설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최적 신호 운영,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AI 돌발상황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흐름을 빠르게 하고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스마트시티 사업과 코로나 19로 인한 데이터 처리 증가와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시관제센터 이전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매진한다.

데이터 이용에 소외계층이 없는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국내 최초 연구개발 주차로봇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부천시 제공]
국내 최초 연구개발 주차로봇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부천시 제공]

●부천형 뉴딜로 미래 선도
부천형 뉴딜정책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간다. 

이에 3773억 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뉴딜(도시), 사회안전망(사람), 그린뉴딜(자연)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부천형 뉴딜정책은 5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다각적으로 반영, 새로운 부천 도약에 큰 몫을 담당한다.

●사통발달 광역교통망 구축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추진하여 부천시 어디에서나 2km 이내 전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장-홍대입구 광역철도는 3기 대장신도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대곡(서해선) 복선 전철은 한강하저 터널 난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연기할 예정이나 부천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2경인선, 신구로선, GTX-B 노선을 통해 수도권 곳곳을 이어주는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활기찬 원도심·균형발전 도모
시는 원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주거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도로, 주차·교통, 공원·녹지 등의 분야에서 84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복안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토지 매각대금인 약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원도심 공간을 재편할 마스터 플랜도 오는 11월에 수립, 시민정책토론회를 거쳐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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