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재명 "비리낭비 없애자는 말 국방비 축소로 왜곡 말아야"
상태바
이재명 "비리낭비 없애자는 말 국방비 축소로 왜곡 말아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7.04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강군화'로 전문 전투병력·'모병제'로 청년 일자리 양성" 주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국익중심의 자주적 균형외교가 필수인데 이는 부강한 나라의 강력한 국방력이 필수적"이라며 스마트 강군화와 모병제를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택적 모병제 추진해야..비리 낭비 없애자는 말을 국방비 축소 주장으로 왜곡하지 마십시오'라는 글을 올려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려면 첨단기술과  고성능 무기장비를 확보하고 고숙련 전문 전투병력을 양성하는 등 스마트 강군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택적 모병제와 관련 "국민개병제 위에 징병을 유지하되 원하는 청년은 징병 대신 양질의 일자리로서 정예전투요원과 무기장비전문인력으로 일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며 "청년실업도 완화하고 군 복무의 형평성도 고려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전은 군인숫자가 아닌 첨단기술의 싸움"이라며 "최첨단 무기 장비와 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병사, 뛰어난 지휘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강군과 관련, "정예전투요원을 양성하고 무기 첨단화를 하려면 국방비 증액은 불가피하다"며 "국가운영에서 비용을 최소화하고 복지 등 공공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저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두고 '국방비 축소'가 아니라 방산비리 같은 부정부패 같은 낭비를 없애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낭비나 부패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국정의 기본"이라며 "발언을 침소봉대 왜곡해서 가짜뉴스로 공격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