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22억 돌파…"보내주신 소망에 최선 다할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제1공약 발표'에 대해 "지킬 약속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의 그럴듯한 미사여구보다 반드시 지킬 약속만 하고, 이어 실천의 결과로 평가받는 것이 국민의 뿌리깊은 정치불신을 넘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지사는 후원금이 22억 돌파한 것과 관련, "소중한 후원금과 함께 적어주신 글귀를 아껴 읽는다"며 "보내주신 소망에 최선을 다해 부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정치가 천직이라고 느낄 때'라는 글을 통해 "어려운 시국에 어떠한 마음으로 보내셨을지 생각하면 송구한 마음이 들 정도"라며 "그만큼 절박하니 잘하라는 무거운 뜻으로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같은 길을 걷는 동지를 발견할 때, 컴컴한 어둠에서 빛을 만난 듯 가슴이 뛰고 힘이 난다"며 "정치가 천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2억이라는 큰돈 안에 주권자의 간단치 않은 기대와 염원이 모두 담겨있는 셈"이라며 "주어진 힘을 방기 하거나 남용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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