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부터 25만여 송이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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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
충남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에 가을을 맞아 꽃무릇이 진홍색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 노송 숲 등지에 조성된 꽃무릇 군락지는 매년 이맘때면 5500㎡에 25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개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꽃무릇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해 ‘석산화(石蒜花)’라고도 하며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숲속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꽃무릇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는 만개할 것으로 보이니 가족, 연인과 함께 꽃무릇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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