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재명 "부상 장병,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상태바
이재명 "부상 장병,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1.23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최근 한강변 초소 주변에서 경계작전을 펼치던 중 부상을 입은 장병에 대해 "군인의 작전 수행 중 부상,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군 장병이 작전 수행 중 지뢰 폭발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부상 장병과 그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1일 오전 7시 35분께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육군 병력이 일산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한강변 초소 주변에서 경계작전을 펼치던 중 폭발물이 터졌다.

작전에 투입됐던 육군 상사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민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상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발목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최근 2년간 한강 하구에서 지뢰가 폭발하거나 발견된 사례가 5건이나 된다"며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라고는 하지만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히고 지뢰 제거, 안전장비 보강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국가는 작전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군인의 치료와 그 가족의 돌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며 "부상 장병과 그 가족에 대한 군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도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부상 장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