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李 40.9%·尹 39.2%
리서치앤리서치, 李 39.9%·尹 30.2%
엠브레인퍼블릭, 李 39.4%·尹 29.9%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우세한 가운데 지지율 격차가 크게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 40.9%, 윤 후보는 39.2%였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했으며, 윤 후보는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포인트) 내인 1.7%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6%, 정의당 심상정 후보 3%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20대에서 3.3%포인트 올라 33.6%를 기록해 6.6%포인트 떨어진 윤 후보의 28%보다 우세했다.
반면 윤 후보는 30대에서 0.6%포인트 올라 39.9%로 이 후보의 37.1%보다 앞섰지만 이 후보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하면서 격차가 줄었다.
또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 41%, 윤 후보 37.1%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3.4%포인트 상승했으며 윤 후보는 1.3%포인트 올라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내인 3.9%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안 후보 9.2%, 심 후보 2.2%였다.
이 조사에서도 20대에서 이 후보는 23.3%→32.2%로, 윤 후보는 25.2%→29.9%로 집계돼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이 후보의 상승률이 더 높아 이 후보가 우세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 39.9%, 윤 후보 30.2%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9.7%다.
이어 안 후보 8.6%, 심 후보 4.3%였다.
이 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20대 28.3%, 30대 38.7%로 윤 후보의 14.7%, 16.2%보다 우위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 39.4%, 윤 후보 29.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선 9.5%포인트였다.
안 후보는 10.1%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심 후보는 5.7%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도 2030은 이 후보를 더 지지했으며 30대 응답자 중에서는 이후보 44.3%, 윤 후보 20.1%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한편 기타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