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신년사]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3일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보령의 기업과 시민 모두가 호랑이의 등을 타고 달리는 기호지세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일상의 많은 부분을 양보해 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안정적인 방역과 함께 일상회복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에도 보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발걸음은 멈춤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자 국내 최장의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되며 보령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섬과 섬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대명 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복합마리나항 건설로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5221억이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보령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최우수 등 39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으며 충남도 1호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기, 웰빙, 행복, 건강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서 국민 모두에게 삶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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