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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최경애 의원, ‘구청장 권한대행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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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최경애 의원, ‘구청장 권한대행 사퇴’ 요구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2.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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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내달 임시회서 ‘권한대행 사임 촉구 결의안’ 채택 제안
[최경애 의원 제공]
[최경애 의원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 최경애 의원이 최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폭, 지역경제의 침체 등 위중한 위기 상황에서 종로 구정을 이끌어야 할 구청장 권한대행이 휘하 직원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엄중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 사건의 경중이나 사실관계, 경찰조사 결과를 떠나 이런 상황을 야기한 권한대행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고 사건 당사자가 직무에서 배제되지 않고 종로구 감사부서의 수장으로서 조직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추위 속에서 종로구 공무원 노조의 1인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고 의회와 서울시에서도 권한대행의 직무 배제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버티는 모습이 옳지 않다”며 “제대로 된 감사와 흔들림 없는 구정 수행을 위해서라도 물러나 달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특히 “2월까지도 이 상황이 유지된다면 내달 열리는 제310회 임시회에서 ‘권한대행 사임 촉구 결의안’을 공식적으로 채택해 국민권익위원회,청와대 등 전국 만방에 이를 호소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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