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촉구범도민연대와 성산읍청년희망포럼, 제2공항 정상추진위원회는 3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2공항 완성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주길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제주선대위 발대식에서 신속하게 제2공항을 성산 입지 예정지에 한다고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표심만을 자극하기 위해 남용하는 비현실성 표퓰리즘 공약 보다, 저희들 마음에 너무나 와닿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정상적으로 진행 되는 국책사업도 7년째 손을 놓고 도민을 우롱하며 지연해 왔다"며 "지역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정치인들이 온갖 반대 이유를 들이밀며 도민을 둘로 갈라놓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제2공항 사업을 방해하고 훼방을 놓았다"고 성토했다.
특히 "더이상 더불어민주당은 제2공항을 추진할 마음이 없다는 것과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재명 후보 또한 제2공항에 대한 공약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의 정상추진을 바라는 도민여러분께 조속한 제2공항 완성을 위해 정당을 떠나 이번에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주실 것을 절박한 심정으로 부탁드린다"며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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