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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 "초등돌봄교실 안전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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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 "초등돌봄교실 안전대책 마련하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3.24 14: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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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에 대체인력 등 촉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4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초등돌봄교실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4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초등돌봄교실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초등돌봄교실이 위험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도 예외없이 대규모 감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4일 인천교육청 본관 앞에서 초등돌봄교실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교마다 1~5개반까지 있는 초등돌봄교실 역시 초등돌봄전담사가 코로나 확진이 되면 대체인력을 본인이 구하거나 구하지 못해도 돌봄교실 문을 닫을 수가 없어 옆 반과 합반해 4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한 교실에 있기도 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코로나 확진이 돼서도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해 여기 저기 전화를 돌리지만 코로나 대규모 감염으로 대체인력 확보는 더욱 어렵다며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학교 현장은 매우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급작스런 코로나 확진이 된 초등돌봄전담사가 얼마 전 시교육청이 확보한 긴급교수인력지원 인력풀을 사용할 수 있냐는 문의에 대해 교육청은 “대체인력 풀이 교사 대상 대체인력이기에 초등돌봄전담사 대체인력은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현재 코로나 펜데믹 초기로 정규수업은 하지 않아도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돌봄교실의 문은 열려있었던 만큼 돌봄교실 운영은 매우 중요함에도 돌봄교실 안전대책은 여전히 마련돼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인천지부는 “코로나가 초등돌봄전담사와 초등돌봄교실의 아이들을 피해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정규직에 대한 대책마련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을 같이 책임지고 있는 인천 1만명이 넘는 학교비정규직들의 코로나 확진 때 시교육청이 대체인력과 대책마련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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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돌봄교실 2022-03-24 19:17:38
남들 다쓰는 자율연수도 돌봄전담사만 못 쓰게 하는 인천 교육청 노무과입니다.그래도 묵묵히 자리 지키며 옆 동료가 확진되면 그자리 메꾸려고 이리저리 발 동동 거리면서 돌봄교실 지키고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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