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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 연안부두로 해안도로에 쓰레기 방치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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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 연안부두로 해안도로에 쓰레기 방치 ‘관리 부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4.1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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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트레일러도 수십대 불법 주차
안전사고 우려…문제 심각성 대두
인천 연안부두로 쓰레기 방치.
인천 연안부두로 쓰레기 방치.

인천 연안부두로 115번길에서 PSA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이르는 해안도로에 1Km에 걸쳐 각종 쓰레기가 무단 방치된 가운데 컨테이너 트레일러도 수십 대가 불법 주차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컨테이너 트럭에서 생활하는 운전자들이 버린 생활쓰레기에서 화물차 관련 폐기물 등이 연안부두로 인도와 도로변에 그대로 널려 있어 행정기관의 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도 제기되고 있다.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근무하는 오 모씨(55·남동구 논현동)는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주차가 방치돼 있는데 관할 행정기관에서 수시로 현장을 방문, 불법 사항에 대해 적극 처리와 단속 등을 강력하게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천 연안부두로 쓰레기 방치.
인천 연안부두로 쓰레기 방치.

이에 중구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쓰레기 무단투기에 따른 방치를 처리하기 위해 1주일에 한 번 쓰레기 처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 주 중에 연안부두로를 중심으로 합동 대청소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통운수과 관계자는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화물차 주·박차 단속은 1주일에 한번하고 특히 불법 주·정차는 매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트레일러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극행정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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