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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첫 한우AI 모델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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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첫 한우AI 모델 개발 박차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2.05.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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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코 무늬·수정란 인공지능 모델 개발·검증 실시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전국 최초 한우 인공지능 모델 개발 나섰다.

도는 11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축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AI모델 개발’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한우 코 무늬 이미지 데이터 수집, 한우 수정란 발달 단계별 이미지 수집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한우 생체정보 인식과 수정란 등급판정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검증 등을 실시한다.

현재 경북 지역에서는 한우가 약 75만두를 사육중이며 축산업 종사 가구는 전국 최대 규모다.

한우 사육 관리를 위한 이표를 부착하는 방식은 쉽게 떨어져 이력관리가 어렵고 수정란의 이력과 품질을 보증하는 시스템이 없어 수정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도는 모델 개발을 통해 생체정보 인식 기술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람의 지문과 같은 소의 코 무늬를 활용해 이력·질병관리·육종관리 개선, 수정란에 대한 이력 및 품질 보증, 수태율 저하·육종 기술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정우 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전국 최초로 한우에 대한 생체정보와 수정란에 대한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모델 개발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관련된 신기술 활용 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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