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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25] 허광행 서울 강북구의장 “소통・혁신으로 강북의 새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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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25] 허광행 서울 강북구의장 “소통・혁신으로 강북의 새시대 열겠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7.17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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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주거환경 개선에 집중…재건축 재개발 신속하게
”현장을 돌보고 발로 뛰는 데 소홀함이 없을 것“
허광행 강북구의장 [강북구의회 제공]
허광행 강북구의장 [강북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25]
허광행 서울 강북구의장

서울 강북구 제9대 전반기의장으로 선출된 허광행 의장은 8대에 입성한 재선의원으로, 젊고 일을 확실하게 잘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지역의원이 아닌 30만 구민을 모시는 의장으로서, 구민의 한마디 한마디를 더욱 놓치지 않겠다”며 “9대 의회가 젊어진만큼 초선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협력해 강북의 주거와 교육 환경이 신속히 개선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앞으로 의회운영 방향은
먼저 다시 기회를 주신 강북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의 일이라면 앞장서서 해결하는 지역일꾼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은 초선 때와 같지만, 의장으로서 구민 전체의 의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의회운영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현장 활동에 방점을 찍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일반적인 의장 역할을 뛰어넘어 현장을 돌아보고 발로 뛰는 데도 소홀함이 없을 것이다.  

●자신만의 의정철학을 소개해주기 바란다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강북구와 대한민국도 변화한다는 생각이다. 강북구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동네에서 자라고, 동네를 잘 알고, 동네를 위해 일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지역일꾼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구의원이 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편안한 강북구를, 둘째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세째로 학창시절을 보내며 커가는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강북구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재선 의원으로서 그간의 주요 활동 성과는 
제8대 전반기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으로서 서울시장에게 노후된 미아역 역사 및 냉난방 시설 보수를 직접 건의하여 올해 완공하는 성과를 냈다. 영유아 급·간식비 예산을 증액했고, 국회의원에게 요청해 송중동 258번지 한영교회 앞과 삼양시장 언덕길에 친환경 열선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이 경사진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오현어린이공원·벌리어린이공원 화장실 재설치 ▲송중동 주민센터 앞 핸드레일 설치 ▲송중동 소공원 그늘막·과속방지턱 설치 ▲가칭 ‘허광행 민간위탁 3조례안’ 개정 등을 추진한 것이 최고 실적이다. 실력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강북구 주요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무엇보다 교육환경개선과 주거여건 개선이다. 앞으로 의장으로서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등 동료 지방의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 어르신이 편안한 강북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강북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집행부와의 견제는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지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존재 이유다. 의회가 역할을 다 하지 못하면 지방자치가 유명무실해진다.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이 대폭 강화된 이후, 지방정부와 의회 간 견제와 균형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대표 공약이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꾸려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이에 재개발 재건축이 신속하게 되고 있는지에 역점을 두고 견제하면서 협력해나가겠다. 

초선의원이었던 지난 4년 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를 앞으로도 현장에서 보여드리겠다. 지켜봐주시라.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동료 의원들이 지역주민의 대표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의정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초선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정치는 권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얻는 것’이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자. 초심을 잃지 말고 앞으로도 구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함께 이어가 주길 바란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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