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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24]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다움으로 비상하는 시민 중심 행복공동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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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24]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다움으로 비상하는 시민 중심 행복공동체 실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7.1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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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승인 국제 행사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16일 개막
한달간 대천해수욕장서 …해양레저관광 대중·산업화 선도
소상공인 지원·일자리 창출·아이 키우기 편한 보령건설 등 역점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 최우선 추진…K-웰니스 대표도시 우뚝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24]
충남 최초 3선 김동일 보령시장

충남 최초 3선 시장인 김동일 보령시장은 “망설이거나 주저함 없이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민선 6·7기의 성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을 완성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김 시장은 지역 출신으로 대천 초중고와 동아인제대학교를 졸업했고 9급부터 공직을 시작해 보령시청 총무국장으로 퇴직한 후 도의회 의원 등을 거치며 행정가로서 자질과 능력을 받았다. 이어 2014년 민선 6기 제7대 보령시장에 당선되며 보령이라는 명품도시 브랜드화에 매진해 오고 있다.

공직에 재직 중 총무국장 시절 후배 양성을 위해 3년 먼저 명예 퇴임한 일화는 인사철이면 지금도 공무원 조직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이곳에서 태어나 살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김 시장의 하루는 온통 보령이라는 단어만 존재하는 듯해 보인다.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민선 8기 충남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출발하는 소감은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타이틀에 큰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그간 민선 6.7기가 성장의 발전과 기틀을 다지는 담금의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이를 토대로 보령 발전의 꽃을 피우는 번영과 결실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외적 성장 노력과 함께 시민이 발전을 체감하고 발전의 혜택이 시민 삶의 긍정적 변화가 되도록 민선 8기는 시민 중심의 행복공동체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민선 6·7기를 거치면서 연속성을 가지고 보령 미래 100년을 위한 토대구축에 성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시대를 지속 대비하기 위한 방역체계와 위기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 발전 전략을 보안 발전시켜 더욱 고도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그간 민선 6, 7기를 운영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지난 민선 6, 7기 동안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보령시 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발로 뛰는 행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다.

2년간 장기화한 코로나 19 확산세에도 보령은 철저한 방역으로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머드축제는 물론 아시안컵 보령요트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지난해에는 4824억 원, 올해는 5221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정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보령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토대를 마련했다.  

보령 해저터널 개통과 더불어 원산도를 중심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양 케이블카 구축, 대명 소노호텔앤리조트 건설, 오섬아일랜드 조성 등 해양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서해 중심의 관광거점을 만드는 큰 그림을 그려냈다.

이밖에도 지난 8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완성하고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 개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여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 할 과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해양자원을 이용해 글로벌 모멘텀을 마련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 신산업 글로벌 리더화, 세계적 해양치유 자원으로 실용화, 생태적 가치(블루카본) 조명, 세계와 공유화, 해양레저관광의 대중·산업화 선도하고자 한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지난 2017년부터 준비해 2018년도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부터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받아 정식 승인받아 1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박람회 주요 볼거리로는 가장 먼저 머드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제시해 보여주는 해양머드 주제관과 머드를 활용한 아토피치유, 테라피 등의 해양머드웰니스관, 해양 신산업 등 공유할 수 있는 해양머드&신산업관이 있다.

또 해양레저 및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해양레저&관광관, 다양하고 차별적인 머드와 해양직업 체험을 하는 해양머드체험관, 머드와 해양의 무한가치를 보여주는 해양머드 영상관, 보령특산품을 비롯한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한자리서 보여주는 특산품 홍보관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그간 2년이 넘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억눌렸던 사람들의 기대와 열정을 풀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마무리를 최우선 과제로 시작한 민선 8기 김동일 시장 보령호는 머드의 가치와 품격있는 도시의 돛을 달고 세계의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한 달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 개최되는 기간 중 제25회 보령머드축제도 함께 한 달간 개최되어 머드를 직접 체험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구촌 최대의 여름 축제로 명성을 떨치게 될 것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와 머드축제로 그간 침체되었던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도 중단없는 보령 발전을 위해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시민의 안전과 행복, 속도감 있는 보령 발전 견인,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조성, 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의 5대 약속의 선제적 반영을 위한 점검을 세심하게 챙기며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역점 방향은
이처럼 새로이 출범하는 민선 8기는 그간 민선 6.7기 8년 동안 펼쳐놓은 추진 완료 또는 추진 중인 사업의 알찬 마무리는 물론이고 새로운 정책 등 과제선정과 추진계획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민선 8기 출범은 10대 역점과제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강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설계 지원, 청년취업과 창업 지원, 명품 교육지원, 경쟁력 있는 살고 싶은 농산어촌 건설, 편리한 도시 인프라 확충, 시민의 건강과 재산권 보호,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 도시 구현, 아이 키우기 편한 보령 건설을 내세웠다.

또한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 속도감 있는 보령 발전 견인,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조성, 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보령 미래발전을 위한 5대 약속을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최우선으로 보령을 서해안 최대의 관광 거점화하기 위해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로 해양 케이블카, 휴양리조트 등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인프라 구축은 보령이 K-웰니스의 대표도시로 우뚝 서고 미래 100년의 먹거리 생태계 플랫폼을 완성하는 민선 8기의 가장 중요한 시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해상풍력, LNG냉열활용 특화산업, 블루수소 생산기지와 블루체인 구축 등 미래산업을 통한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 등 시대적인 변화에 보령이 앞장선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점을 두고 웅천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 내 우량기업을 유치해 신속하게 분양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그동안 중부권 500만 주민에게 “보령의 바다를 선물하자”라는 기치 아래 추진되고 있던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는 담았지만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는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이전보다 더 열심히 발로 뛰어 제3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는 반드시 반영시켜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교통 중심 도시 보령을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전시장 내부 전경. [보령시 제공]

●마지막으로 다짐의 한 말씀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이 희생되지 않는 다수를 위해 소수를 무시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공감 행정으로 지난 8년간 보령을 이끌어 온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의 4년은 보령을 보령다움으로 가득 채우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바다와 산, 섬과 사계절이 한데 어우러져 언제나 아름다운 보령은 역동적인 행정과 시민이 자연과 공진화해 미래를 포용하는 새로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시민 중심 행복공동체 보령호를 이끄는 김동일 시장은 시민이 발전을 체감하는 외적 성장 노력과 발전의 혜택이 시민 삶의 긍정적 자양분이 되는 시민 중심 행복공동체 건설에 일말의 주저와 망설임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의 시정 구호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으로 민선 6·7기와 연속성을 가지고 시민과 같이, 시민과 함께 경제, 사회, 관광, 문화, 복지, 교육, 체육이 시민의 삶과 어우러지는 화합과 포용의 도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더 낮은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시민의 목소리는 더 크게 듣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민선 8기 시작의 뱃고동을 힘차게 울린 김동일 보령호는 서해를 넘어 세계의 바다로 순항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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