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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성내천 워터파크 작은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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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성내천 워터파크 작은도서관’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7.2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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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2천여 권 구비...독후활동 등 다양한 체험
성내천 워터파크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대여해 읽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성내천 워터파크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대여해 읽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성내천 물놀이장에 ‘성내천 워터파크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내천 워터파크에서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물 위에서 독서를 하거나 만들기를 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에서 주최, 주관하며 회원 및 임원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한다.

상세 프로그램은 도서 및 튜브 대여, 환경 리터러시 프로그램, 보드게임, 이니셜팔찌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이다.

도서 공간에서는 창작동화, 문화, 에세이 등 2천여 권의 도서를 빌려 볼 수 있다. 대여료는 무료이며 1회 2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환경 리터러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환경 주제 추천 도서를 읽고 분리수거 교육, 부채 꾸미기 등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성내천 워터파크 작은도서관’은 물놀이를 하며 책까지 읽을 수 있는 이색 독서공간”이라며 “이번 주말, 여행 떠나는 마음으로 성내천을 방문해 책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일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운영을 중단했던 성내천 물놀이장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이곳은 2004년 개장 이후 매년 20만 명이 찾을 만큼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도심 내 피서지다. 총길이 160m로 지하철 용출수를 활용해 수심 30~80cm로 조성됐다.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내달 31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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