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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뼈이식 임플란트, 정밀 검진 후 진행여부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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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뼈이식 임플란트, 정밀 검진 후 진행여부 결정해야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8.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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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논산 연세퍼스트치과 대표원장

치아는 한번 생겨나 자리를 잡으면 평생동안 사용해야 하므로 위생관리, 정기검진 등 평상시에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그러나 아무리 치아 관리에 힘쓴다고 해도 충치 등 치주질환에 노출되거나 치아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치아건강이 악화되고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시에는 의학적 대안으로 임플란트를 고려해봐야 한다. 임플란트는 손상 또는 소실된 치아를 대신할 인공 치아를 식립해 주는 수술을 말한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잇몸에 단단히 고정되기 때문에 틀니에 비해 씹는 힘이 좋고, 자연치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그러나 고난이도의 시술이고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계획을 수립하기전 환자의 구강상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데, 이때 잇몸뼈가 약하거나 부족한 상태라면 뼈이식 임플란트를 적용해야 한다.

이는 뼈 이식재를 이용해 부족한 잇몸뼈를 보강한 후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합성골, 동종골, 이종골 등 인공 뼈 이식재를 사용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금속이나 생체 물질의 막을 이용하기도 한다.

뼈의 잔여량 및 밀도에 따라 뼈이식 후 임플란트 시술까지 전체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식된 뼈와 자가 골이 단단하게 결합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의료진의 능력에 따라 결과가 상이하기 때문에 관련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정밀 검진 후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 후에도 치아관리에 신경을 쓰고 검사를 받아 상태를 점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이승준 논산 연세퍼스트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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