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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241] 이미연 서울 동작구의장 "발로 뛰는 현장정치로 진정성있는 정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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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241] 이미연 서울 동작구의장 "발로 뛰는 현장정치로 진정성있는 정책 펼칠 것"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9.1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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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역에 왕복 도로터널‧배수시설 반드시 건설돼야”
13건 조례 대표 발의…미혼모·부 지원 조례 제정
‘발로 뛰는 소통 방법’ 가장 중요
이미연 서울 동작구의장 [동작구의회 제공]
이미연 서울 동작구의장 [동작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파워인터뷰241] 
서울 동작구의회 이미연 의장

 
이미연 서울 동작구의장은 제8, 9대 의원으로 13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구미니 삶의 변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이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현장정치를 통해 주민과 신뢰를 쌓고 의정운영의 올바른 해답을 찾겠다”며 “동작구에 배수복합터널을 건설해 상습 침수피해를 확실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소감은  
먼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다.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의회도 앞장서겠다. 의장으로 뽑아주신 구민들과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제9대 의회 전반기는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이번 9대 전반기 의회 운영의 방향은 
제9대 슬로건은 ‘신뢰받는 의회, 행복한 동작구민’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생산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전문위원과 정책지원관의 역량을 활용해 정책의 질적 도약을 꾀하는 것은 물론, 주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통하는 정책으로 구민행복을 만들어가겠다. 

많은 조례를 발의하셨는데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조례는
지난 4년간 13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그 중 미혼모·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꼽고 싶다. 미혼모·부 대다수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여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여전히 정부의 정책과 사회적 관심은 부족하다.

미혼모·부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자립수단을 마련하고자 제정했다. 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 

소통 의정을 강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의원에겐 민원 현장을 다니는 ‘발로 뛰는 소통’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이 계신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다각도로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지난 4년간 복지, 문화, 관광, 공사현장, 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구민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살피고 챙겨왔다. 현장에 나가보지 않고,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열지 않고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없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정치를 통해 주민과 신뢰를 쌓고 의정운영의 올바른 해답을 찾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수해를 입은 구민을 위한 대책은
이번 상습 침수지역엔 왕복 도로터널과 함께 배수시설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 10여년 전 나경원 의원이 발의한 남태령과 사당, 동작역으로 이어지는 대심도 터널을 뚫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음에 안타깝게 무산됐다.

반면 양천구는 경기도와 함께 대심도 터널을 만들어 이번 수마에 큰 효과를 봤다. 우리 동작구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는데 매우 안타깝다. 이제라도 배수 복합터널을 건설해 상습 침수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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