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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2]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시민께 감동 드리는 의정활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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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2]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시민께 감동 드리는 의정활동 펼칠 것"
  • 동두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2.09.2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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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당선 시민께 감사"...각오 다져
의회 위상·의원 의정활동 강화 총력
시민 의견 경청·소통·현장행정 강조
김승호 경기 동두천시의회 의장 [동두천시의회 제공]
김승호 경기 동두천시의회 의장 [동두천시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42]
김승호 경기 동두천시의회 의장

● 3선 성공에 이은 의장 당선 소감은
다시 기회를 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아울러 김승호를 믿고 전반기 의장으로 뽑아 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전반기 의장으로서 열심히, 제대로 일해 시민과 동료 의원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 8년 전 처음 시의원에 당선됐을 때의 그 초심, 그리고 ‘반드시 당선돼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던 선거운동 기간 중의 각오를 늘 잊지 않겠다.

●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회 운영 방향은
첫째, 의회 위상을 더욱 높이고 의원 개인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 시민 대표기관으로써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회 권한을 확실히 행사할 것이다.

둘째, 집행부와의 관계는 물론 의회 내부 여야 관계에서도 소통과 협치를 실현하겠다. 이를 위한 경청과 소통, 토론을 일상화할 것이다. 셋째, 실질적·실효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 및 의회 직원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 의정 슬로건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의 의미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크게 듣겠다는 경청과 소통의 의지, 또 시민을 위해 한 걸음이라도 더 발로 뛰겠다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각오를 담고 있다.

제9대 의회의 목표이자 존재 목적은 ‘시민 감동’이다. 이번 의정 구호는 의회 직원들과 모든 의원이 함께 고민하며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의정 구호가 현실이 되도록 소통 의정, 현장 의정을 실천하겠다.

● 다수 의원과 시장이 같은 당이라 의회의 견제·감시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당적을 떠나 의회의 기본적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겠다. 바로잡아야 할 것을 묵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단 ‘반대를 위한 반대’로 집행부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금 동두천이 한 걸음이라도 전진하려면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 ‘건설적 비판’과 ‘합리적 대안 제시’로 동두천 도약과 시민 만족도 상승을 의회가 견인하겠다.

● 현재 동두천의 상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 해결책은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상패동 국가산단 2차 확대 개발과 산단 내 대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기술 전문 폴리텍 대학과 공기업 유치, 제생병원 조기 개원과 의대 유치 등이 답이 될 수 있다.

원도심-보산동 관광특구, 자연휴양림-놀자숲을 연결·연계하는 프로그램 추진과 원도심 개발의 중요한 축이 될 캠프 모빌 전체의 조기 반환도 이뤄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천과 그 주변에 대한 정비와 개발에 나서야 한다. 색도·악취 등 수질 개선과 함께 수상레저단지 조성,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설치, 자전거길 재정비 등으로 ‘신천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은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계획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 믿는다. 현재 집행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회는 집행부의 모든 노력을 전폭 지원 할 것이며 관련 예산 수립이나 집행부의 정책 추진을 적극 돕겠다.

● 제생병원 개원과 의대 설립 문제에 대한 의견은
제생병원 개원, 대진대 의대 설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 제생병원 개원과 대진대 의대 설립은 동두천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타 지역에 비해 너무나 열악한 경기북부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큰 희생을 했으면서도 불이익을 받아왔던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특별한 희생에 대한 마땅한 보상 차원에서 정부가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 물론 우리 의회도 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에 전달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시민께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경청과 소통, 연구와 노력, 변화를 위한 상생 협력 등 세 가지가 제9대 의회의 핵심이다. 목표는 동두천 발전, 궁극의 목적은 시민 행복이다. 동두천 발전을 창조하고 앞장서 이끄는 열정 의정의 꽃을 피우겠다. 민선 8기 박형덕 집행부와 함께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는 길을 힘차게 열겠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다. ‘내일을 여는 혁신 의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감동 의정’을 실현하겠다. 언제나 초심을 잊지 않는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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