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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6]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반도체기업 유치·종합의료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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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6]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반도체기업 유치·종합의료타운 조성"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2.10.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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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남양주시의회 제공]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남양주시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46]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조성대 경기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을 만나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  남양주시 성장동력 등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조 위원장은 "남양주는 신도시 조성등으로 향후 인구 100만의 거대 도시로 탈바꿈 될 전망이지만 철도 교통망, 문화.의료시설, 양질의 일자리 등 인프라 구축은 빈약한 상태"라며 "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히 뒤따라야 명실상부한 경기 북부지역의 명품 대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는
도시교통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위원회와 소관부서 간의 협력과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회다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담아 직책을 수행해 나갈 생각아다.

▲시의원 해외연수를 통한 장점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여 만의 해외연수인 만큼 철저히 계획해 추진하게 됐다. 먼저 싱가포르에서는 도시개발 모델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였고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로서 물의 재사용 기술과 정책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세종시의 모델이었던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시에서는 3기 신도시를 맞이해 남양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 도시계획현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해외연수는 해외 선진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의정에 반영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철저한 계획과 준비로 모범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시교통위원장으로서 어려운 점과 보람된 점은
도시교통위원장이라는 자리는 도시교통 분야의 예산과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관련부서와 협력하는 동시에 견제해야 하는 위원회를 대표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남양주시는 도시의 성장만큼 교통문제가 최대의 화두가 된 이상 도시교통위원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토록 수많은 관련 사업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일일이 챙겨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달라질 수 있다는 사명감 하나로 보람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시의 성장동력과 해결과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넓은 면적,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로 손꼽힌다. 이런 입지 조건으로 꾸준한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향후 100만 대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려될 정도로 주거공간 위주의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교통문제 뿐 아니라 내세울 만한 대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도 없고 문화·의료 인프라 등 각종 생활 필요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는 단점이 적지 않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부족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집행부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등과도 적극 협력해 철도교통망과 도로망을 확충하고 반도체 기업의 유치나 종합의료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할 생각이다.

또한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 같은 각종 규제로 지역간 불균형 발전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임기 내내 해당지역의 차별철폐를 바라는 숙원사업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지역주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남양주시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와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가져준다면 시는 더욱 더 품격있는 도시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늘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애정을 가져 주기 바란다. 맡은바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시의원으로서 주어진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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