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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8] 량광중 주한국대만대표부 대표 "인천 차이나타운 장기적 발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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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8] 량광중 주한국대만대표부 대표 "인천 차이나타운 장기적 발전계획 수립"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0.1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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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까오슝 항로개설·패키지 상품 만들겠다"
량광중 대표
량광중 대표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48]
량광중 주한국대만대표부 대표

최근 인천에서 처음으로 중화민국 건국111주년 국경일 경축 리셉션을 거행한 량광중(梁光中) 주한국대만대표부 대표는 12일 인터뷰에서 “인천시와 협력, 인천 차이나타운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만들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공항~대만 까오슝 직항로를 개설, 대만의 많은 관광객 유치와 인천시와 교류문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 인천시와 협력 방향은
오찬석상에서 유정복 시장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이 자신의 선거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사업의 중요한 거점지역이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고, 대만정부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

● 인천 차이나타운 지원계획은
전 세계 차이나타운을 다녀보았지만, 그 중 가장 최고가 중구 ‘차이나타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코로나19의 위세가 약화되고 있는 만큼, 대만정부와 대한민국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 대만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먼저 만들겠다.

● 인천지역 화교문제는
한국 내 화교의 역사가 깊은 만큼,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화교 2세들이 초.중.고교를 한국에서 마치고 나면, 대만으로 대학을 유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대만과 한국 간 교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향후 대만~한국간 협력 및 발전방안모색에도 긍정적인 요소이며, 인천 차이나타운을 비롯 한국 내 화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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