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모자가정, 여성구성가족, 스토킹범죄피해자 등을 포함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물품은 호신용경보기, 창문열림감지센서, 이중잠금장치, 창문도어락 등 총 4종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지원물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정선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가족행복과로 우편, 방문, 이메일 등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원대상자 선정은 신청 접수 후 심의를 거쳐 6월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1인가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군은 앞으로도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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