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팽성읍 내리문화공원과 안정근린공원 조성 주민설명회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정영아 위원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팽성읍 단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팽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군호 팽성이장협의회장 등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충분히 반영돼 공원이 조성돼야 함을 제안했고 내리 지역은 하천부지 활용도가 상당하니 추가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사업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평택시의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을 고려해 공원 내 주차장 대수가 현재 76대로는 부족함을 지적했다. 정영아 위원장은 “오늘 설명회가 주민들에게 신뢰가 될 수 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내리문화공원에 농악상설공연장 조성을 제안했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아 위원장은 내리문화공원 조감도 상 방문자센터의 위치 지적에 나섰다. “내리공원 방문자센터의 위치가 공원 입구 쪽은 어울리지 않는다” 며 “수변 쪽으로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주민들의 쉼터 시설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며 “총 사업비 중 거의 대부분이 토지보상비 등으로 시설 투자가 어렵지만 향후 추가 예산을 들여서라도 주요시설(편의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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