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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모의평가 9월 6일 시행…尹 '공정수능' 지시 반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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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모의평가 9월 6일 시행…尹 '공정수능' 지시 반영될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6.1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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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내달 6일까지 원서접수…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체제 유지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모의평가가 9월 6일 시행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모의평가가 9월 6일 시행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모의평가가 9월 6일 시행된다.

평가원은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응시원서를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대통령실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개혁 관련 업무보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의)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어 '난이도 변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시험영역은 11월 시행될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공통과목은 공통으로 응시하고,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1개를,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치르게 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간접연계) 수준으로 유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현장에서 별도로 응시하거나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성적표는 10월 5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통령실과 교육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수능을 쉽게 출제하라는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하라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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