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오는 28일부터 ‘2023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지부가 주관하는 ‘오산천 별밤영화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야외 활동 활성화 및 다양한 영화 콘텐츠 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오산시 첫 자체 영화제다.

열대야 속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간이 텐트, 의자, 돗자리 등을 지참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의 영화를 매주 2회, 하루 2편씩 상영할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를 위해 간단한 체험 활동 및 먹거리 부스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모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적인 소통으로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영화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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