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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감...경기도체육회 직원 출퇴근・초과수당 산정 의혹 제기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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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감...경기도체육회 직원 출퇴근・초과수당 산정 의혹 제기 [2보]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1.16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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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세컴 시스템과 컴퓨터 연동 부실
사격 테마파크 등 노후시설 개・보수 시급
2년간 직원 징계 2건으로 청렴체육회 표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체육회의 직원 출퇴근과 초과수당 산정 시스템에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의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체육회 10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월드컵관리재단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중이다.

이날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에 나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해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우승을 비롯, 전국종합대회 우수성과 창출과 주요 국재대회의 성과도 창출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사업 추진 및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도민들의 체육복지 및 학교체육 분야도 사각지대와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혁혁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증인선서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증인선서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도 "장애인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3연패 한 성과를 전하면서 도내 장에인들의 체력증진과 체육복지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을 펄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질의에 나선 김성수 의원은(민주, 안양1) "체육회 산하 사격 테마파크의 관리・감독은 누가하는가, 시설이 너무 노후해서 위험하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김택수 사무처장은 "그동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리해오던 중 올해 9월 도체육회가 관리하게 됐으며, 지난 1999건립돼 자연 노후가 되고 있어 오는 2027년 화성시에서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에 시설 개・보수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황대호 의원(민주, 수원3)은 경기도체육회 직원들의 출퇴근 관리와 초과수당 책정 부문을 지적하며 이에대한 강한 의혹을 주장했다.

황 의원은 "출・퇴근을 체크하는 시스템이 지문인식과 세콤이 전부인가"라며 "컴퓨터와 지문인식 시스템이 연동되지 않은 체크가 초과수당 산정의 근거로 석연치 않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업무보고하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업무보고하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특히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입주해 있는 체육회관의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가 없는 현실도 지적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의회 문체위(위원장 이영봉)에 제출한 2023 행정사무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직원징계가 2021년 5건의 비위로 인해 5명의 직원이 정직 1개월, 견책 등의 징계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2022년 0건, 2023년 9월 말 현재 0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입주해 있는 체육회관의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가 없는 현실도 지적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입주해 있는 체육회관의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가 없는 현실도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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