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도시개발 본격화
상태바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도시개발 본격화
  • 남양주/김갑진기자
  • 승인 2023.11.2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계획구역 확대…미래 첨단산업기업 유치 기반 마련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남양주시 제공]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무주택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경기 동북권 미래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제약, 바이오, 방송·통신, 미래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기반을 갖춘 직주 복합도시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이번 특별계획구역과 공동개발구역 지정을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시계획인가 변경사항을 고시해 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규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은 지정 목적에 맞춰 2024년 상반기 중 LH가 실시하는 설계 공모를 통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영상방송단지, 미래형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대규모 첨단산업 기업 유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 신도시와 함께 양정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LH는 삼패동, 이패동, 와부읍 율석리 일원에 저공해 첨단산업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를 조성할 예정으로 2027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에 3만1,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