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정책과 재직...청백봉사상 포상금 기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유정복 시장)은 최근 인천시 산업정책과 김재석 제조소부장팀장이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김재석 기부자는 현재 시 산업정책과 제조소부장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김 팀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제47회 청백봉사상 포상금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청백봉사상은 창의성을 발휘해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청렴,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한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특히 김 팀장은 2003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후 꾸준히 기부단체를 확대, 현재 14개 단체에 매월 후원하고 있다.
김 팀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인천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동참할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류권홍 원장은 “포상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인천의 인재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며, 향후 재단은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