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병화의 e글e글] 윈스턴 처칠의 뛰어난 유머① [윤병화의 e글e글] 윈스턴 처칠의 뛰어난 유머① 영국의 전 총리(2회), 노벨 문학상 수상자, 작가. 20세기 영국 정치사에서 유일한 귀족 혈통의 총리.160cm를 겨우 넘는 단신에 뚱뚱한 대머리. 그리고 일그러진 인상에 등은 굽어있고, 목은 거의 안보이며 입술은 너무 얇아 없는 듯 보였다.나비넥타이, 시거는 그의 상징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그는 시거를 피지 않고, 의회에서 언론이 사진을 찍을 때만 시거를 입에 물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는 2002년 BBC에서 설문조사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중에 세익스피어, 뉴턴, 엘리자베스 1세를 뛰어넘는 가장 위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0-19 14:08 [윤병화의 e글e글] 어사 박문수 이야기 [윤병화의 e글e글] 어사 박문수 이야기 어사(御史) 박문수(朴文秀)는 그 부모가 결혼을 한 후 오랫동안 아이가 없자 한 스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선행과 스님들께 지극정성으로 공양을 올린 후 낳은 아들이다. 부부는 1000일 기한을 정하여 선행을 베풀고 3년 동안 스님들께 음식공양을 올리기로 결심하고 장날마다 장터에 나온 스님을 집으로 모셔다가 극진하게 식사를 대접해 올렸다.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낳은 아이라 하여 '문수'라는 이름을 지었으나 성인(聖人)의 이름을 그대로 쓸 수가 없어 뒤 글자를 '빼어날 수(秀)'자로 하였다고 한다.1723년(경종 3년) 33세의 늦은 나이에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0-12 13:56 [윤병화의 e글e글] 친구 [윤병화의 e글e글] 친구 신숙주와 한명회는 절친한 사이였다. 서로 자란 환경도 성격도 달랐지만 사돈까지 맺으며 오랜 시간 가까이 지냈다. 하루는 세조가 두사람을 불러 술자리를 열었다. 세조는 건하게 취해 신숙주에게 장난을 첬다. 평소 농담을 할 줄 모르는 그의 팔을 꺽으며 자신의 팔도 꺽어 보라며 팔씨름을 하자는 거였다. 당시 임금의 몸에 함부로 손대는 것은 큰 죄였기에 거절 했지만 세조는 더욱 집요하게 부탁했다.결국 신숙주는 세조의 팔을 살짝 비틀었다.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아무 일도 없는 듯했다.하지만 한명회는 신숙주의 하인을 부르더니 집으로 돌아 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0-05 16:49 [윤병화의 e글e글] 가정의 기능 [윤병화의 e글e글] 가정의 기능 부인이 남편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다. "여보, 철제통 속 을 절대 들여다보아서는 안돼요. 만일 당신이 약속을 어기신다면 다시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될 거예요"아내는 늘 선반에 놓여진 조그만 철제 통에 대해 남편에게 주의를 주곤 하였다. 그 철제 통에는 친정 어머님께 물려받은 "비밀 조미료"가 들어있다는 것이다.그 부인은 그 비밀 조미료를 매우 아껴서 썼다.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염려한 때문인 것 같다. 언젠가 남편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만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9-30 10:01 [윤병화의 e글e글] 士/師/使/事의 차이 [윤병화의 e글e글] 士/師/使/事의 차이 법정에서 재판을 할 때면 판사와 검사, 그리고 변호사가 있고, 대형 사건의 경우에는 법정 서기로 속기사가 있다. 이들의 한자 표기는 각각 判事, 檢事, 辯護士와 速記士다.가만히 보면 끝에 쓰이는 ‘사’의 한자가 서로 다른 ‘-事’와 ‘-士’다. 다 같이 법을 다루거나, 법정에서 일하는데 말이다. 또 흔히 ‘사’ 자 붙은 사람들이라 하여 권력이 있거나 돈벌이가 잘되는 사람들을 열거하는 직업들이 있다. 위에서 언급된 판.검사와 변호사 외에도 이를테면 의사, 약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이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9-14 12:59 [윤병화의 e글e글] 베트남이 중국을 다루는 지혜 [윤병화의 e글e글] 베트남이 중국을 다루는 지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도를 넘었다. 유감 표명을 넘어 거의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인과관계를 반대로 해석하기도 한다. ‘본말이 전도됐다’고 하자 오히려 이를 ‘적반하장이다’라고 윽박지른다. 덩치 큰 졸부(猝富)가 붉은 완장을 차고 갑질을 해대는 형국이다. 빨리 납작 엎드려 대국의 요구를 받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중국의 겁박에 주눅 들어선 안 된다. 주권국가로서 품위를 지니고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 중국을 대하는 베트남의 태도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베트남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9-07 11:34 [윤병화의 e글e글] 최고의 항암제 [윤병화의 e글e글] 최고의 항암제 미국의 실업가 중에 '스탠리 탠'이라는 박사가 있었다. 그는 회사를 크게 세우고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하게 되었는데, 1976년에 갑자기 병이 들었다.척추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몇 달 후에 그가 병상에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아니 어떻게 병이 낫게 된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그러자 스탠리 탠은 “아 네, 전 하느님 앞에 감사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병이 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8-31 15:46 [부고] 윤병화(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씨 장인상 ▲ 최석문씨 별세, 윤병화(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씨 장인상 = 25일 23시15분, 빈소 분당차병원 3호실(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59),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국립 대전현충원 ☎031-780-6170※ 코로나로 인하여 조문 및 조화를 사양하오니 양해바랍니다. 부음 | 전국매일신문 | 2021-08-26 10:04 [윤병화의 e글e글] 부자의 개념 [윤병화의 e글e글] 부자의 개념 부자의 개념에 대해서 다 이론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나와있는 것은 없다. 다만 부자하면 부유한 사람 이정도로 사전적 의미가 있다. 우리가 경제적인 의미에서 어느 정도 되면 부자라고 할수 있을까?하는 정의부터 분명히 내리고 가야 할 것 같다.1970년대 이전에는 미국에서 백만장자라는 표현들을 많이 썼다. 영어로 Millionaire라고 얘기하는데 백만달라라면 그 당시에는 굉장히 큰 돈이었다. 그런데 요즘에 백만달라하면 Inflation요소가 가미되고 경제력이 크져서 한국돈으로 약12억원 정도가 조금 안되니까 우리나라에서도 그정도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8-24 11:39 [윤병화의 e글e글] 좌파와 우파 [윤병화의 e글e글] 좌파와 우파 ‘좌파’와 ‘우파’라는 표현은 프랑스 혁명으로부터 유래됐다. 1789년 루이 16세는 175년 만에 삼부회의를 소집하고 귀족의 면세특권을 박탈해 재정 파탄을 모면하려 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봉건 군주에 저항하는 시민대표와 귀족, 성직자 간 대립으로 세 신분을 대표하는 삼부회의는 와해됐고 이것이 곧 프랑스 대혁명의 서막이 됐다.당시 회의장에서 왼쪽에는 혁명의 주도파가 앉고, 오른쪽에는 왕권의 지지파가 자리했던 연유로 오늘날까지 좌파는 진보, 우파는 보수의 상징으로 남아있다.경제정책에서는 왼쪽이 정부 개입과 분배를 중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8-17 14:21 [윤병화의 e글e글] 김육의 대동법 [윤병화의 e글e글] 김육의 대동법 조선시대에 조정을 시끄럽게 만든 법이 있었다. 대동법이다. 조선시대 때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100년이 훨씬 지나서야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던 법이다.김육(1580~1658)이 김영란법처럼 대동법이 그 분 이름을 걸치게 되지는 못했지만 대동법에 목숨을 건 조선시대 관리로서는 보기 드문 분이셨다.아마 역사 공부를 깊게 하신 분들은 김육이라는 분을 대동법과 함께 들어본 이름이겠지만 일반 대부분에게는 아주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이 분의 역사적 행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나라 역사에도 이런 분이 있었는가 할 정도로 경이롭다.대동법!말 뜻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8-10 10:49 [윤병화의 e글e글] 거절의 미학 [윤병화의 e글e글] 거절의 미학 거절을 잘한다는 것은 거절당한 상대방이 섭섭함이나 원망심을 적게 느끼도록 하는 기술이다. 특히 고위공직자나 정치인의 관운(官運)에는 거절 여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인의 청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다가 옷을 벗거나 구설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그렇다고 주변의 민원 사항을 무조건 단칼에 자르기만 하면 인정머리 없이 자기밖에 모른다고 욕을 먹기 쉽다. 기술적으로 거절을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다년간에 걸쳐 거절 잘하는 사람들의 실전 매뉴얼을 관찰하여 보니 이렇다.▲청탁이 들어오는 전화는 비서가 받아서 응대한다. "부탁하신 그 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8-03 09:56 [윤병화의 e글e글] 청일전쟁의 교훈 [윤병화의 e글e글] 청일전쟁의 교훈 청일전쟁은 1894년 7월 청과 일본이 조선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일어난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일본이 완승하자 조선과 중국의 운명이 좌절의 역사로 추락하였다. 이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청이 패배한데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먼저 준비하고 대비한 쪽과 그러지 못한 쪽이 맞은 결과였다. 일본은 청나라와의 전쟁에 대비하여 전쟁이 일어나기 16년 전에 오카와 마타지 대령을 청나라 베이징 주재 무관의 명목을 가지고, 스파이로써 보내어 청의 해군력을 샅샅이 조사하였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기 전 해에 그를 다시 보내어 한번 더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7-27 16:14 [윤병화의 e글e글] H그룹 회장의 용인술 [윤병화의 e글e글] H그룹 회장의 용인술 H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을 수년간 지낸 사람의 말이다. “회장님은 직원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이라도 하면 해당 부서장을 호출합니다. 그리고 지갑에서 현금(수표)을 전부 꺼내 주면서 직원을 격려하라고 말하지요. 물론 돈이 얼마인지 세어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회장님이 세지 않고 건네 준 현금이 얼마의 금액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회장님이 직원 격려 등으로 수표를 사용하면 비서실에서 다시 정해진 금액을 보충해 드리기 때문입니다”그런데 회장님에게서 현금을 세지 않고 받은 부서장들의 행동은 같지 않다는 것이 비서실장의 경험이다. 다수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7-20 13:59 [윤병화의 e글e글] 역사속 인물이야기 [윤병화의 e글e글] 역사속 인물이야기 조선초기 태종 때 송반이란 사람이 있었다. 송반은 여색을 멀리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그는 건장한 데다 미남이었다. 그가 굳이 여색을 밝히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인네들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은 사람임에도 여자들을 멀리해 오히려 그의 인품을 높이 샀다.그런데 충청도 진천 출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바 있는 유정현 대감은 송반을 자식처럼 아끼면서 자신의 집에 기거하도록 했다. 유대감에게는 송반 또래의 아들이 있었는데 장가간 지 얼마되지 않아 요절을 하였다.유대감에게는 이제 일곱 살 난 둘째 아들이 있었는데 이 아들을가르칠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7-13 17:25 [윤병화의 e글e글] 포도 한송이의 감동 [윤병화의 e글e글] 포도 한송이의 감동 일본 다카지마야(高島屋)백화점은 1831년에 창업, 2010년 8777억엔의 매출에 9300명의 종업원을 가진 일본 최고의 백화점이다. '물건이 좋고 나쁜지를 미리 고객에게 알리고 판매하라' '손님을 빈부귀천에 따라 차별하지 마라' 다카지마야 백화점 창업주였던 이다신치(飮田新七)가 후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흠이 있는 물건을 임시방편으로 속여서 팔지 말고 정직하게 물건을 팔라는 것과 옷 입은 행색에 의해 손님을 차별하지 말라는 뜻이다. 오늘날 다카지마야 백화점 경영의 시금석처럼 되어 있는 이 말은 다카지마야의 판매원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6-22 09:55 [윤병화의 e글e글] 스타벅 이야기 [윤병화의 e글e글] 스타벅 이야기 한국인들도 즐겨 마시는 커피체인 스타벅스(star bucks)의 상호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 에 나오는 1등 항해사 '스타벅'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일등 항해사 스타벅은 "모비딕"에서 가장 이상적이고 차분한 인물입니다. 아마도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로 상호를 지은 것은 커피 한 잔이 주는 차분함을 상징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요..미국인들이 성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책이 허먼 멜빌의 소설 "Moby Dick" 이라 합니다. 국내에서는 "백경 "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던 이 작품은 미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6-15 09:53 [윤병화의 e글e글] 커피 문화사 [윤병화의 e글e글] 커피 문화사 유럽에 전해진 커피는 그 동안 와인과 맥주에 찌들어 있던 유럽인들의 정신적인 각성제가 되었고, 아침에도 맥주를 마실 정도로 술에 취해있던 유럽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커피를 대용 음료로 사용하게 되면서 점차 이성과 지식을 갖춘 깨어있는 사회로 발전하게 된다.일이 끝난 사람들은 삼삼오오 커피하우스로 몰려들었고 여기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토론과 정보교환이 이루어졌다.이쯤에서 커피가 유럽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프랑스 혁명’이다. 카미유 데물랭이란 변호사가 ‘카페 드 포아’에서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6-08 09:49 [윤병화의 e글e글] 두려워하지 말자 [윤병화의 e글e글] 두려워하지 말자 두려움의 실체보다도 두려워하는 그 마음이 상황을 더욱 나쁘게 만든다. 두려움은 몸의 근육을 마비시키고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쳐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명의 활동을 저해한다.우리 마음은 자석과 같아서 내부에 두려움이 있으면 온갖 두려움의 대상들이 몰려온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두려움이 옮겨간다. 병균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도 전염된다.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순례자가 순례의 길에서 흑사병(페스트)과 마주치자 그에게 물었다. "너는 어디로 가는 길이냐?" 흑사병이 대답했다. "바그다드로 5천명을 죽이러 가는 길이오"며칠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6-01 10:32 [윤병화의 e글e글] 멘토 [윤병화의 e글e글] 멘토 멘토는 인생의 네비게이션이죠. 사실 사람들이 멘토를 많이 착각하기도 하는데 멘토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인군자, 위인, 롤모델, 자기가 되고 싶은 모델에 해당되는 사람을 멘토라고 하지 않습니다.멘토는 몇 가지 요건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합니다. 동시대에 같이 살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한테 물어보면 "제 멘토는 이순신장군입니다"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건 본인이 존경하는 위인이고 성인이지 이순신장군과 대화를 나눌 순 없지 않습니까. 이분한테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이분에 대한 많은 전기는 있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5-25 17:4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