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랏말싸미] '오랜만'와 '오랫만' [나랏말싸미] '오랜만'와 '오랫만' 오랜만입니다.오랫만입니다.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갔다.오랫만에 고향에 내려갔다.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오랜시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전화나 문자로 인사를 나누는 경우가 늘었다.'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이다. '오랫만'은 '오랫동안' 때문에 자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다음은 사전적 의미다.●오랜만 ▶명사 : ‘오래간만’의 준말. · 웅보는 오랜만에 고향 사람을 만나자 너무 반가웠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어제저녁 오랜만에 만난 젊은 축들은 문길이 사랑방에 모여 늦게까지 놀다 같이 잤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오래간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8-30 13:27 [나랏말싸미] '배다'와 '베다' [나랏말싸미] '배다'와 '베다' 베개를 베고 자야지베개롤 배고 자야지추석을 앞두고 산소에 가서 풀을 벴다추석을 앞두고 산소에 가서 풀을 뱄다옷에 음식 냄새가 벴다옷에 음식 냄새가 뱄다강아지가 새끼를 벴다강아지가 새끼를 뱄다'베다'는 대부분 날카로운 것으로 물건을 끊거나 자를 때 사용하는 단어인데 '베개를 베다'에 사용되며 아래에서 받치다는 의미도 가져 '배다'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모음의 모양과 예외경우를 외운다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다.'베다'의 'ㅔ'는 'ㅓ+ㅣ'로 떨어져 있다. 이처럼 무언가 떨어져 나갈 때, 잘라냈을 때, 끊어냈을 때 등에 사용되는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8-23 07:00 [나랏말싸미] '굳이'와 '구지' 그리고 '궂다' [나랏말싸미] '굳이'와 '구지' 그리고 '궂다' 대화가 잘 통하는 썸녀(썸남)으로부터 메시지가 왔다.'우리 구지 다음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이번주에 만나죠?^^"잠시 생각에 잠겼다.'구지 다음주? 아.. '굳이'를 말하는 거구나'첫 만남에 함께 먹을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또 다시 문제의 단어가 나왔다."아무거나 괜찮지만, 구지 고르자면 저는 면보다 밥이 좋아요~"이상하게 눈에 거슬려 조심스레 답장을 보내본다."네~ 저도 굳이 고르자면 밥이 더 좋아요^^"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때문에 난처한 경우가 가끔 있다.'굳이'는 마음을 단단히 먹거나 고집을 부리는 경우 등에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8-16 07:00 [나랏말싸미] '결제'와 '결재' [나랏말싸미] '결제'와 '결재' 카드로 결제할까요?카드로 결재할까요?서류 결제를 받다.서류 결재를 받다.사용할때 마다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결제'와 '결재'에 대해 알아본다.'결제'는 돈, 증권 따위를 주고받아 거래를 끝맺는 것을 말한다.'결재'는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허가 혹은 승인을 내는 것을 뜻한다.'결제'의 '제'는 濟(건널 제)로 ▲건너다 ▲돕다 ▲도움이 되다 ▲구제하다(救濟--) ▲이루다 ▲성공하다(成功--) ▲성취하다(成就--) ▲더하다 등의 뜻을 지녔는데 이는 '경제 활동'의 '제'와 같은 한자를 사용한다.헷갈리지 않기 위해서는 '경제' 관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8-09 07:00 [나랏말싸미] '역할'과 '역활' [나랏말싸미] '역할'과 '역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역할을 차지했다.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역활을 차지했다.'역할'과 '역활'은 생활속에서 많이 헷갈리는 단어로 손에 꼽힌다.'역활'은 '역할'의 잘못된 표현이다.'역할'은 한자로 풀어보면 부릴·일할 역(役), 나눔 할(割)이다.'할 일을 나누다'는 의미로 역할분담, 역할을 맡다 등의 표기에 사용된다.국립국어원은 한자로 구성된 '역할'을 구실, 소임, 할 일 등의 순화한 우리 말로 제시하고 있다.다음은 역할의 사전적 의미이다.● 역할(役割) ▶명사①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 역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8-02 07:00 [나랏말싸미] '장이'와 '쟁이' [나랏말싸미] '장이'와 '쟁이' 개구장이 / 개구쟁이수다장이 / 수다쟁이겁장이 / 겁쟁이미장이 / 미쟁이멋장이 / 멋쟁이대장장이 / 대장쟁이'장이'는 어떤 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을, 솜씨가 좋은 수공업자를 '장인'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됐다.'쟁이'는 어떠한 습성을 많이 가진 사람을 일컫는 표현으로, 사람의 다양한 특징 뒤에 붙어 무궁무진한 쓰임새를 지닌 접사다.직업 뒤에 '쟁이'를 붙이게 되면 직업적 특성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중매쟁이 - 남녀를 서로 소개해주는 사람 (바른 표현 : 주선자) · 월급쟁이 - 직장을 다니며 월급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7-26 07:00 [나랏말싸미] '몇일'과 '며칠' [나랏말싸미] '몇일'과 '며칠' 몇일이나 기다려야 해?며칠이나 기다려야 해?오늘이 몇월 몇일이지?오늘이 몇월 며칠이지?'몇일'과 '며칠'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결론부터 밝히자면 '며칠'이 맞는 표현이다.몇월 때문에 '몇+일'로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 맞춤법 중 하나인데 '며칠'은 원형을 밝힐 수 없는 말이기 때문에 소리나는 대로 적어야 하는 경우에 해당한다.며칠은 '몇월'처럼 '몇+월'이 합쳐진 단어가 아니라는 것은 발음에서도 알 수 있다.몇월은 [멷월]→[며둴]로 발음된다.하지만 몇일 [며딜]로 발음되는 것이 아닌 [며칠]로 발음되기에'몇+일'의 합성어가 아님을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7-19 06:30 [나랏말싸미] '붙이다'와 '붙히다', '부치다' [나랏말싸미] '붙이다'와 '붙히다', '부치다' 포스터를 벽에 붙이다포스터를 벽에 붙히다포스터를 벽에 부치다이번 계약엔 까다로운 조건을 붙였다이번 계약엔 까다로운 조건을 붙혔다이번 계약엔 까다로운 조건을 부쳤다비가 오니 엄마가 붙여 준 김치전이 생각나는구나비가 오니 엄마가 붙혀 준 김치전이 생각나는구나비가 오니 엄마가 부쳐 준 김치전이 생각나는구나일상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헷갈리는 맞춤법 '붙이다'와 '붙히다'에 대해 알아본다.'붙이다'는 '붙다'를 원형으로 하는 사동사다.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불을 일으켜 타게 하다', '조건·이유·구실 따위를 달리게 하다' 등의 의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7-12 07:00 [나랏말싸미] '얻다 대고'와 '어따 대고' [나랏말싸미] '얻다 대고'와 '어따 대고' 얻다 대고 지적이야?어따 대고 지적이야?이 돈을 얻다 쓸지 고민이다.이 돈을 어따 쓸지 고민이다.생활속에서 헷갈리는 맞춤법들은 평소 틀리게 사용하고 있지만 틀렸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대표적으로 '얻다 대고'와 '어따 대고'는 '어디에다 대고'라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맞춤법을 헷갈리기 쉽다.'얻다'는 '어디에다'의 준말로 '얻다 대고'가 적합하다.'어따'는 '감탄사'로 무엇이 몹시 심하거나 하여 못마땅해서 빈정거릴 때 내는 소리를 의미한다. '어따'와 '얻다'의 알맞은 쓰임은 다음과 같다.어따! 이 사람이 얻다 대고 지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7-05 07:00 [나랏말싸미] '바람'과 '바램' [나랏말싸미] '바람'과 '바램' 주말에는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주말에는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친해지길 바라친해지길 바래나의 작은 바람은 가족의 건강입니다나의 작은 바램은 가족의 건강입니다빛바란 나의 사진빛바랜 나의 사진무엇인가 희망한다는 의미를 표현할때 "-하길 바래"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하지만 이 표현은 틀린 표현이다.'바람'은 '바라다'의 명사형으로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뤄지길 바라는 희망을 뜻한다.'바램'은 '바래다'의 명사형으로 '바라다', '희망하다'와는 전혀 다른 의미다. 빛바랜 사진 처럼 볕이나 습기 등에 색이 변한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6-28 06:00 [나랏말싸미] '설렘'과 '설레임' [나랏말싸미] '설렘'과 '설레임' 설레다, 설레이다말로 하거나 문자로 적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고, 특정 브랜드때문인지 착각할 때가 종종 있는 단어다.'설렘'은 동사 '설레다'의 어간 '설레-' 뒤에 어미 '-ㅁ'이 붙어 만들어진 것이고, '설레임'은 '설레이다'를 활용한 형태로 보이지만 '설레이다' 자체가 비표준어다.'설레다'가 표준어이므로 명사형도 '설렘'으로 사용해야 한다.비슷한 이유로 헷갈리는 단어는 아래와 같다.길을 헤매이다 → 길을 헤매다코로나로 단체모임을 삼가하다 → 코로나로 단체모임을 삼가다비가 온 뒤 날이 개이다→ 비가 온뒤 날이 개다아래는 '설레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6-21 07:00 [나랏말싸미] '저리다'와 '절이다' [나랏말싸미] '저리다'와 '절이다' 배추를 저리다 / 배추를 절이다오금이 저렸다 / 오금이 절였다도둑이 제발 저리다 / 도둑이 제발 절이다마음 한켠이 저려왔다 / 마음 한켠이 절여왔다'저리다'와 '절이다'는 그 쓰임이 명확하게 다르지만 자주 헷갈리는 표현중 하나다.'저리다'는 몸의 일부가 눌려 감각이 둔해지거나 쑤시듯 아플 때, 가슴이나 마음 따위가 못 견딜 정도로 아플 때 사용한다.'절이다'는 소금, 식초, 설탕 따위에 담가 간이 배어들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렇게 확실하게 뜻이 다르지만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저리다'와 '절이다' 이 문장 하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6-14 06:00 [나랏말싸미] '메다'와 '매다' [나랏말싸미] '메다'와 '매다' 넥타이를 매다 / 넥타이를 메다가방을 매다 / 가방을 메다신발끈을 매다 / 신발끈을 메다밭을 매다 / 밭을 메다너무 슬퍼 목매어 울었다 / 너무 슬퍼 목메어 울었다상대방에 너무 목매지 말라 / 상대방에 너무 목메지 말라 '메다'와 '매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막상 문자로 표현하려고 하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단어중 하나다.'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라는 뜻이다.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는다'나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라는 뜻도 지녔다.'매다'는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6-07 06:00 [나랏말싸미] '율'과 '률' [나랏말싸미] '율'과 '률' 합격률 / 합격율성취률 / 성취율달성률 / 달성율법률 / 법율헷갈리기 쉬운 '율'과 '률'에는 의외로 확실하지만 간단한 규칙이 있다.'율'과 '률' 앞에 '받침이 있거나', 'ㄴ'이 아닌 다른 받침이 오면 두음법칙에 의해 '률'로 바뀐다. '열'과 '렬'도 동일하게 적용된다.합격률 (○) / 합격율 (×) - 받침이 'ㄱ' 이므로 '률'성취률 (×) / 성취율(○) - 받침이 없으므로 '율'달성률(○) / 달성율 (×) - 받침이 'ㅇ' 이므로 '률'법률 (○) / 법율 (×) - 받침이 'ㅂ' 이므로 '률'이는 자연스럽지 않은 발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5-31 07:00 [나랏말싸미] '뒤쳐지다'와 '뒤처지다' [나랏말싸미] '뒤쳐지다'와 '뒤처지다' 나는 그 무리에서 뒤쳐지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그 무리에서 뒤처지는 기분이 들었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그 선수는 페이스 조절 실패로 뒤쳐지고 말았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그 선수는 페이스 조절 실패로 뒤처지고 말았다. (○)내가 좀더 노력했다면 뒤쳐지지 않았을텐데 (×)내가 좀더 노력했다면 뒤처지지 않았을텐데 (○)현수막이 강풍에 뒤쳐졌다. (○)현수막이 강풍에 뒤처졌다. (×)어감도 생김도 매우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두 동사, '뒤쳐지다'와 '뒤처지다'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녔다.'뒤처지다'는 어떤 대열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5-24 07:00 [나랏말싸미] '젖히다'와 '제끼다'와 '제치다' [나랏말싸미] '젖히다'와 '제끼다'와 '제치다' 문을 열어 젖히다문을 열어 제끼다문을 열어 제치다한국 쇼트트랙, 일본 젖히고 금메달 쟁취한국 쇼트트랙, 일본 제끼고 금메달 쟁취한국 쇼트트랙, 일본 제치고 금메달 쟁취흔히 사용하는 표현중에 '제끼다'라는 표현이 있다. '제끼다'는 이는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비표준어로 '젖히다'와 '제치다'로 순화해서 사용해야 한다.'제끼다' 대신 '젖히다'와 '제치다'로 바꿔 사용하되 쓰임이 다른 두 표현을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젖히다'는 넘기다, 펴다, 넘어뜨리다, 치우다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제치다'는 처리하다, 제외하다. 추월하다, 미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5-17 07:00 [나랏말싸미] '치르다'와 '치루다' [나랏말싸미] '치르다'와 '치루다' 시험을 치르다시험을 치루다아파트 잔금을 치르다아파트 잔금을 치루다덕분에 행사를 잘 치렀다덕분에 행사를 잘 치뤘다흔히 값을 치른다, 대가를 치른다고 표현할 때 '치루다'인지 '치르다'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기본형에서는 헷갈리지 않다가 과거형으로 사용할때는 '치렀다'인지 '치뤘다'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치르다'는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무슨 일을 겪어 내다, 아침·점심 따위를 먹다 등을 뜻하며 '치루다'는 동사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이다.고로 기본형이 '치르다' 이므로 과거형도 '치르+었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5-10 07:00 [나랏말싸미] '개발'과 '계발' [나랏말싸미] '개발'과 '계발' 자기개발을 하다자기계발을 하다개발(開發)은 토지 등을 유용하게 만들거나 산업·지식·재능 따위를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계발(啓發)은 슬기·재능·사상 따위를 일깨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자기개발'과 '자기계발'누구나 한번쯤은 헷갈렸을 법한 맞춤법 중에 하나지만, 사실 두가지 다 맞는 표현이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두 단어는 서로 '비슷한 말'로 등록돼 있다.'자기개발'과 '자기계발'에 쓰인 두 단어의 차이는 아래 와 같다.'개발'은 원래 알고 있던 재능을 더 발전시키는 것을, '계발'은 몰랐던 재능을 발견해 발전시키는 것을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5-03 07:00 [나랏말싸미] 귀뜸·귀띔·귀띰 [나랏말싸미] 귀뜸·귀띔·귀띰 몰래 '귀뜸/귀띔/귀띰' 좀 해주지 그랬어위의 문장은 발음할 때와 실제로 문자로 쓰여질 때 소리가 달라 헷갈리기 쉽다.발음을 할때 "몰래 '귀띰' 좀 해주지 그랬어"라고 읽는다.하지만 문자로는 '귀띔'이 맞다.명사 '귀띔'은 '귀'와 '뜨다'가 결합한 것으로 '귀뜨임' 즉 '귀띔'이 올바른 표현이다.‘귀띔’의 의미로 ‘귀뜀, 귀뜸, 귀틤’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귀띔’만 표준어로 삼는다. [출처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아래는 '귀띔'의 사전적 의미이다.●귀-띔 :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4-26 07:00 [나랏말싸미] '금세'와 '금새' [나랏말싸미] '금세'와 '금새' 코로나19 검사 금세 끝납니다.코로나19 검사 금새 끝납니다.나는 친구와 금세 친해졌다.나는 친구와 금새 친해졌다.근거없는 소문은 금세 퍼져버렸다.근거없는 소문은 금새 퍼져버렸다.'금세''짧은 시간', '지금 바로'를 표현하는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글로 적을때 헷갈리는 단어중 하나이다.부사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다.본말인 ‘금시에’의 형태를 기억한다면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금새''금새'는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나타내는 명사다.'금새'는 아래와 같은 관용구처럼 사용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4-19 07: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