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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12인, 첫 공개 정책대결…'일자리정책' 최대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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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12인, 첫 공개 정책대결…'일자리정책' 최대화두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0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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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대기석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대기석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12명이 7일 첫 공약대결을 친 가운데 최대 화두는 '일자리 정책'이었다.

이날 후보자들은 서울 강서구의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정책발표회에 나서 각자 7분씩의 시간 안에서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미리 정해진 다른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일자리는 국민의 삶 그 자체이고 최고의 복지"라며 "정부의 모든 정책 목표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디지털 혁신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고, 아무리 기술 혁명이 일어나도 사람의 손길·노동력이 꼭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겠다"며 '100·100 일자리 정책'을 공약했다.

일자리 정책 외에도 대기업 위주 노동조합의 기득권을 해체하겠다는 공약도 잇따랐다.

홍준표 의원은 "경남지사 시절 강성노조와 싸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긴급명령이라도 발동해서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맞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귀족노조·특권노조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90% 노동자에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어드리겠다"며 "고용 형태를 자유화, 다양화, 유연화하고, 임금체계를 공정화, 단순화해 기득권 중심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의원은 ▲국회 양원제 ▲국회의원 200명으로 축소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를, 장성민 전 의원은 ▲서울의 49개 대학을 수도권 외곽 지연으로 이전 ▲서울 대학 부지에 스마트 캠퍼스 주거타운 구성안 등 새로운 공약을 제시했다.

대다수 후보는 새로운 공약을 발표하기보다 기존 공약을 정리해 내놓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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