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연령별로 지지하는 비율이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40・50대에서, 윤 후보는 18~29세・30대・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 ▲18~29세 36.3% ▲30대 42.0% ▲40대 51.0% ▲50대 51.3% ▲60대 이상 33.3%, 윤 후보 ▲18~29세 41.0% ▲30대 44.8% ▲40대 32.0% ▲50대 36.5% ▲60대 이상 52.2%였다.
전체 지지율에서 윤 후보 42.4%, 이 후보 41.9%, 안 후보 7.2%, 심 후보는 2.0%, 기타·부동층은 6.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유선 전화 면접 19.4% 무선 ARS 80.6%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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