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여론조사, 39.6% '영향없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과 관련, '선거에 영향이 있다'는 의견이 '영향이 없다'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윤 후보의 '적폐수사발언'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영향이 크다'는 56.7%, '영향이 없다'는 39.6%로 나타났다.
'전혀 영향이 없다'는 12.0%, 잘모름/무응답은 3.7%였다.
'영향이 크다'는 의견중에서 37.0%는 '매우 영향이 크다', 19.7%는 '조금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반면 '영향이 없다'는 의견중에서는 27.6%가 '별로 영향이 없다', 12.0%가 '전혀 영향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폐수사를 하겠다"고 발언했으며,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유선 전화 면접 19.4% 무선 ARS 80.6%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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