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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37] 제21회 진주논개제, 3년만에 대면 축제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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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37] 제21회 진주논개제, 3년만에 대면 축제로 '활짝'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2.04.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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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남강 일원 내달 5~8일 개최
지난 2019년 진주성에서 진행한 진주논개제 '의암별제' 모습. [진주시 제공]
지난 2019년 진주성에서 진행한 진주논개제 '의암별제' 모습. [진주시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237]
제21회 진주논개제

경남 진주의 대표 봄축제 제21회 진주논개제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 최초로 열린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축제는 시, 진주문화관광재단, 진주문화원, 진주민속예술보존회가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예술문화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 등을 교방청 열리는 날-전통문화, 젊음을 만나 세대를 잇는다는 주제에 담아 선보인다.

특히 의암별제, 논개순국 재현극 등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위주로 운영해 왔다는 일부 평가 등을 고려해 올해는 의암별제 등 본행사 16개 외에도 부대참여행사 17개, 동반행사 10개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 첫째 날인 5일부터 3일 동안 밤 8시20분부터 의암바위 일원에서 개최되는 논개순국 재현극 ‘의기논개’는 새로운 포맷 역사 뮤지컬로 공연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진주성에서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진주성 전통무기 및 무예체험, 문화가 거리로 온다, 농특산물 판매장, 진주교방의 맥 공연, 진주성 향시 재현 및 한자 골든벨이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축제장 내 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안전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진주 고유의 전통문화와 지역 예술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알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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