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0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각 경제주체들의 인식 전환 필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실질 성장 중심의 관리에서 적정 성장과 물가를 감안한 경상성장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세계경제는 내년에도 크게 나아지기 어려워 보이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중국은 우리 수출 산업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고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이제 사설 | . | 2015-12-17 14:15 혼돈의 20대 총선 피해자는 국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전이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유지한다면 박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에도 장악력을 어느 정도 유지한 채 안정적 국정 운영을 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과반을 잃는다면 남은 국정 과제의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여권 전체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과반 의석을 얻으면 입법권과 예산 심의권을 최대한 활용해 여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정권 후반기 실정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 강력한 견제로 박 대통령의 지도력에 상처를 냄으로써 사설 | . | 2015-12-16 13:02 정치외교가 아닌 보편.인권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연내 타결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지난 15일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제11차 군위안부 문제 관련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 이 국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능한 조기에 다시 만나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차기 협의 시기에 대해 "올해 안에 하기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성과 및 진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단계에서 성과가 있었다거나 없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연내 타 사설 | . | 2015-12-16 13:01 가계부채 관리강화 시급하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내줄 때 소득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수도권에선 내년 2월, 비수도권에선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 이 대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은행권에서 주택을 담보로 돈 빌리기가 한층 까다로워져 올 들어 활황세를 보인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소득심사가 상대적으로 느슨했던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체감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대출구조를 처음부터 나눠 갚는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수도권은 내년 2월 1일, 사설 | . | 2015-12-15 13:09 북한의 동향 예의주시해야 남북 당국간 회담 결렬과 북한 모란봉악단 베이징 공연의 돌연한 무산이 한반도 정세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남북 차관급 회담과 모란봉악단의 베이징 공연은 별개의 사안이지만 남북관계나 북중관계의 개선 흐름과 맞물려 있는데다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한반도 정세의 안정화 국면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 두 이벤트가 기대와 달리 거의 동시에 결렬 또는 무산되면서 이제는 오히려 한반도 정세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제기되는 상황이 됐다. 일각에서는 방북을 추진 중인 반기 사설 | . | 2015-12-15 13:09 신기후체제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고자 전 세계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합의한 역사적인 기후변화 협정이 12일(현지시간) 체결됐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195개 협약 당사국은 이날 파리 인근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린 총회 본회의에서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총회 의장인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총회장 반응이 긍정적이다. 반대 목소리가 없다"면서 "파리 기후협정이 채택됐다"고 선언했다. 파비위스 장관이 협정 통과를 선언하면서 의사봉을 두드리자 각국 대표들은 큰 박수를 보내면 사설 | . | 2015-12-14 14:00 결렬은 됐지만 단절은 말아야 11~12일 개성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에서 양측 대표단은 현지에서 숙박까지 해가며 합의점을 모색했으나 결국 견해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11일 오전 9시 53분(평양시간 오전 9시 23분) 회담 장소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미리 나와 있던 북측 대표단은 "반갑습니다"라며 남측 대표단과 악수를 했고, 양측은 각자 대기실로 발길을 옮겼다. 북측 대표 중 한 명인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은 연락관 2명과 함께 북측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우리 대표 사설 | . | 2015-12-14 14:00 국정화 집필진 신뢰성 논란 재점검하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된 한 고교 교사가 집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중도 사퇴 의사를 밝혀 집필진의 신뢰성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국편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교수, 연구원, 교사 등 총 47명의 교과서 집필진을 선정했으나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논란을 의식해 집필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의 한 상업고교에 재직중인 이 교사는 최근 학교 교원들에게 자신이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교사가 해당 학교에서 9년간 '상업' 관련 교과를 가르치다가 올해 처음으로 사설 | . | 2015-12-13 10:43 美 금리인상에 국내 경제 미리 대비해야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신흥국 경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일부 성장에 성공한 신흥국들은 대부분 수출 주도형 경제성장 모델을 추구해왔다. 그러나 미 금리인상으로 수출 주도형 경제성장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신흥국들은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품인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신흥국 경제는 몸살을 앓고 있다. 배럴당 40달러선이 무너진 국제유가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경우 배럴당 36.76달러로 추락했다.브라질은 국가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사설 | . | 2015-12-13 10:42 경제성장률 2%시대 대비해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다시 내려잡으면서 내년도 전망치도 3.1%에서 3.0%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아지는 등 대외여건이 악화하면 내년 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9일 내놓은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제시한 3.0%에서 2.6%로 0.4%포인트 낮췄다. 또 내년 전망치를 3.1%에서 3.0%로 0.1%포인트 내렸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3.1%)와 내년(3 사설 | . | 2015-12-10 14:44 비생산적 국회 이대로 괜찮은가 여야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합의 후 처리'하기로 약속했던 경제 관련 법안과 테러방지법·북한인권법의 회기 내 통과가 결국 무산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었지만, 이들 법안은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117건의 무쟁점 법안과 결의안 등만 처리하고 폐회했다. 앞서 여야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사회적경제기본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합의 후 처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주재하다 잠시 정회를 선언하고 여 사설 | . | 2015-12-10 14:44 자동차산업 새로운 돌파구 찾아야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의 미래가 성큼 다가왔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2020년까지 친환경차를 100만대 이상 보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소가 설치되고 구매 보조금도 2020년까지 지원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친환경차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쏘울 EV와 레이 EV 등 전기차 2종과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현재 8종의 친환경차를 생산하고 있다. 2020년까지 22차종으로 확대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설 | . | 2015-12-09 14:39 국회의원들의 슈퍼갑질 너무한다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울산 북구)의 또 다른 전직 비서관이 재직 시절 총 960만원을 당 운영비로 '상납'했고, 그 대가로 기초의원 공천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이 7일 제기됐다. 박 의원의 백모 전 비서관은 이날 일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임기간 8개월 동안 매월 120만원씩을 "자진해서 당 운영비로 사용했다"며 "하지만 박 의원은 모르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백 전 비서관은 지난해 박 의원의 지역구에서 '기호 1-가'번을 부여받아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 당시 현역 기초의원을 제치고 당선된 사실 때문 사설 | . | 2015-12-09 14:38 다시뛰는 '수출한국'이 되기위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와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 무역의 새로운 도전, 창조와 혁신으로 넘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어려운 무역 환경에서 선전한 무역인을 격려하고 수출 재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우리 무역은 대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수출순위 상승, 주요국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 수출입 물량 증가,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 증가 등 선전하는 성과를 냈다고 무역협회는 사설 | . | 2015-12-08 14:44 한 위원장의 자진출두가 순리다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지금 당장 조계사에서 나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대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천만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 수 없다"며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밤 조계사로 피신한 한 위원장은 "평화적인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이후 제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씀드렸다. 신도회에서는 저에게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며 "고심을 많이 했다"고 사설 | | 2015-12-08 14:43 성숙한 시위문화 정착 시금석 되길 주말인 5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노동개혁과 교과서 국정화 등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렸지만 우려했던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서울광장 집회를 마친 뒤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때 다쳐 중태인 백남기(69)씨가 입원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까지 행진하고서 집회를 마무리했다. '평화집회'를 공언하고 불법을 자제한 집회 주최 측의 노력에 일부 불법 사례에도 적극적인 해산·진압에 나서지 않은 경찰의 협조가 더해진 결과다. 앞으로도 이러한 '준법 집회' 기조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지 주 사설 | . | 2015-12-07 14:25 제1 야당의 내분사태 탈출구 찾아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지난 6일 "지금은 기득권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표에게 자신의 혁신전대 제안 거부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하며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나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히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제 더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다. 묻지도 않을 것이다. 오직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시대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만 충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가 혁신전대 제안을 끝내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함께 할 뜻이 없다고 간주, 탈당 사설 | . | 2015-12-07 14:24 의사면허제도 궤도수정 불가피하다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집단 감염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의료인의 면허와 운영 관리 실태를 손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 협의체'를 이달 안에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해 의료인 면허신고제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없는 의료인의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기준과 이를 증빙할 만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전문가와 의료인, 환자 단체와 충분히 논의한 뒤 의료법 등 관련 법안 개정도 즉시 추진하겠 사설 | . | 2015-12-06 10:53 건전재정 유지 이해관계자 모두 지시해야 나라살림에서 씀씀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지 않으면 오는 206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지금의 40%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20%포인트가량 치솟을 수 있다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아 40여년 후인 2060년까지의 장기재정전망을 발표했다. 정부가 수십년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재정전망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5년 단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중기 전망만 담아왔다. 정부가 지출 규모에 따른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결 사설 | . | 2015-12-06 10:53 국민의 눈높이에 법 집행 맞춰야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2일 취임했다. 김 총장은 2017년 12월까지 박근혜 정부 후반 2년 동안 검찰을 이끈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검찰청 별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국민을 위한 바른 검찰'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 총장은 첫 과제로 "법질서를 훼손하는 각종 범죄에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우선 공안역량을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총장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는 국가 존립과 발전의 근간임을 명심하고 헌법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효율적 수사체계 구축과 적극적 사설 | . | 2015-12-03 14:1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