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여곡절 끝에 처리된 내년 예산안 유감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가 약 386조4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보다 11조원(2.9%) 늘어난 386조399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총지출 기준)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386조7059억원보다 3062억원 순삭감된 규모이다. 그러나 지난해 12년 만에 처음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던 국회는 불과 1년 만에 다시 헌법이 규정한 시한 안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오점을 남겼다. 여야는 예산안 심사 시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치지 못했고, 지난해부터 적용된 사설 | | 2015-12-03 14:14 위안화 SDR 편입 파급효과 대비해야 중국 위안화가 마침내 국제 기축통화의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부터다. 집행이사회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주요 국가그룹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집행이사가 참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집행이사회 결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위안화의 SDR 통화 편입은 중국의 세계경제로의 통합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위안화 편입은 세계 경제 사설 | . | 2015-12-02 11:00 향군, 대대적 개혁 시급하다 배임수재 혐의등으로 조남풍(77·육사 18기) 재향군인회장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4월 취임을 전후해 사업 관련 이권을 대가로 향군 산하 기업체의 납품업체에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취임 후에는 산하 기업체 및 기관장 선임과 관련해 향군 내부 인사들로부터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조 회장이 챙긴 금액은 사설 | . | 2015-12-02 10:59 '통합.화합정신' 실천으로 거듭나길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동교동계 인사들은 30일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양대 산맥인 YS와 DJ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로 '의기투합'했다.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지난 1984년 결성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이하 민추협)은 이날 낮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번 송년모임은 YS 서거 직후 처음 회합을 갖는 자리여서인지 평년 참석자의 두 배에 가까운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이사장을 맡은 권노갑·김덕룡 전 의원과 공동회장인 새 사설 | . | 2015-12-01 13:51 자발적 기부금으로 1조원을 조성한다(?) 국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는 30일 협정 발효로 인한 피해 농어민 지원 등을 위해 총 1조원을 상생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논란이 된 피해보전직불제는 보전 비율을 내년부터 95%로 인상하기로 했고, 농어업 정책자금의 고정대출 금리는 인하하기로 했다. 여야정은 우선 최근 비준안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무역이익공유제와 관련, 재계의 반발 등을 감안해 대안으로 1조원 규모의 농어촌 상생협력·지원사업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기금은 민간기업, 공기업, 농수협 등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매년 1천억원씩 사설 | . | 2015-12-01 13:50 인터넷은행 성공 거둘수 있으려면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과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터파크가 주축이 된 아이(I)뱅크 컨소시엄은 예비인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예비인가 사업자들은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중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먼저 준비를 마치고 본인가를 신청하면 그만큼 빨리 영업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앞으로는 시장 선점을 위한 '1호 인터넷은행' 경쟁이 두 사업자 간에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고려 사설 | . | 2015-11-30 13:33 기후협약, 대비책 철저히 세워야 2020년 이후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할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열린다.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30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196개 당사국 대표와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사회, 전문가 등 4만여명이 모인다. 우리나라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해 환경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과 산업계,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후변화협약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협력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목표를 담은 국제협약이다. 1992년 채택해 1994년 사설 | . | 2015-11-30 13:33 남북 차관급 회담 신뢰회복이 우선 남과 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당국회담 실무접촉에서 내달 11일 개성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당국회담 실무접촉 직후인 27일 새벽 발표한 공동보도문을 통해 "남북당국회담을 2015년 12월 11일 개성공단지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회담 대표단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해 각기 편리한 수의 인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문제'로 합의했다. 남북은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문제는 판문점 연락관 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차관급 당국회담의 성사 사설 | . | 2015-11-29 10:37 한.중 FTA 처리 여야 최선다해야 공식 체결된 뒤 1년여를 끌어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30일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중 FTA 비준안 통과를 염두에 두고 30일 한중FTA 여야정협의체에 이어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해 놓은 상태다. 이제 비준동의안과 관련해서 남은 쟁점은 피해 산업 분야에 대한 구제 대책 가운데 무역이득공유제, 밭농업 직불금, 피해보전직불금제, 수산업 직불금을 어느 수준으로 결정하느냐 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통상의 절차를 거쳐 한중 FTA가 사설 | . | 2015-11-29 10:36 복잡 다양한 시리아 사태 해결방법은 터키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전투기 1대를 격추해 긴장이 고조됐으나 군사적 충돌의 확산 우려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터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영공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며 정당한 공격이었다고 강조하면서도 러시아와 긴장 악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대화를 제의했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집권당 의원총회에서 "러시아는 우리 친구이자 우리의 이웃"이라며 러시아와 관계를 악화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터키와 러시아)는 경제적, 상업적 문화적으로 매우 강하게 사설 | . | 2015-11-26 14:06 국민을 위한 통큰 정치력 발휘해야 여야 원내지도부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빈손'으로 끝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경제활성화·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 여당이 강조하는 현안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지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기한 연장 등 야당이 요구하는 현안을 놓고 양보 없는 대치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누리과정 문제에) 노력하는 기미도 안 보여줬다"며 "국가가 책임진다던 무상보육도 지방에 떠넘긴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세월호 사설 | . | 2015-11-26 14:05 기업가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사진전과 학술심포지엄이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 사진전'은 23일과 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사진전에서는 1915년 강원도 통천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산업화의 주요 고비마다 큰 발자취를 남긴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애와 인간적 면모를 담은 9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1946년 현대자동차공업사 창립을 시작으로 1950년 현대건설[000720]을 출범시켜 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우디아 사설 | . | 2015-11-25 14:23 방사청의 거짓말에 분노한다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21개 기술 항목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출 승인이 이달 중 날 것'이라고 했던 방위사업청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측은 우리 정부가 요청한 21개 기술 항목에 대해 '한국이 원하는 기술을 좀 더 분명하게 세분화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져 미측의 수출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4일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기술담당 이사 등 관계자 4명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방위사업청을 방문해 KF-X 개발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요청 사설 | . | 2015-11-25 14:22 세월호특조위, 정치적 배제해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논란 끝에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포함한 청와대의 대응을 조사하기로 했다. 세월호특조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저동 특조위 회의실에서 제19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와대 등의 참사대응 관련 업무적정성 등에 관한 건'에 대해 재석 13명, 찬성 9명으로 조사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 결의는 여당 추천위원 4명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진상규명소위원회를 거쳐 이날 전원위에 상정된 안건은 '사고 관련 대통령 및 청와대의 지시 대응사항' 등 5가지 항목의 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전 사설 | . | 2015-11-24 12:57 상고법원 설치 결론낼때 법조계는 현행 사법 체계로는 대법원의 상고심 사건 적체가 심각한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상고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다. 특히 원로 법조인들이나 법학계 전문가들은 연간 대법원이 수만건의 일반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현 상태를 그대로 둔다면 그 피해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거라고 우려한다. 대법원에 쌓여가는 사건 수는 점점 많아지는 반면, 대법관 수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어 사건 당사자들이 확정 판결을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무한정 길어지거나 심리불속행으로 기각되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 사설 | . | 2015-11-24 12:56 고양이에게 생선 밑긴격 삼일회계법인 등 이른바 '빅4' 회계법인 소속 20∼30대 회계사 32명이 기업 회계감사를 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로 주식 등에 투자해 한몫을 챙기다 대거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이진동 부장검사)는 감사 대상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 등으로 억대 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삼일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이모(29), 배모 씨(30)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상대적으로 챙긴 이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된 장모 씨(29) 등 4명의 회계사는 불구속 기소됐다. 나머지 7명은 사설 | . | 2015-11-23 14:05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별이 지다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오께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고 오 원장은 설명했다. 서거 당시 김 전 대통령 옆에는 차남 현철씨 등 가족이 자리해 임종했으나 부인 손 사설 | . | 2015-11-23 14:04 노사정 대타협 정신 순리대로 풀어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20일 정부와 여당이 노사정 대타협 정신을 훼손하는 입법을 계속 추진하면 노사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노사정 대타협 정신을 훼손하는 입법을 계속 추진하면 노사정에서 탈퇴하겠다며 "9·15 노사정 대타협의 취지와 내용을 훼손하거나 합의되지 않은 사항이 포함된 기간제법 등 정부·여당의 개악안은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15 노사정 대타협의 취지와 내용을 훼손하거나 합의되지 않은 사항이 포함된 기 사설 | . | 2015-11-22 11:12 교착상태 남북관계 돌파구 열리나 남과 북은 오는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하기로 20일 합의했다. 북한은 이날 전통문을 통해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이날 판문점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안했고, 우리 정부는 이에 동의한다는 전통문을 북측에 발송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며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 채널로 당국회담 실무접촉을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안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 사설 | . | 2015-11-22 11:11 한중 FTA 비준 미룰수는 없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체 위원장은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정부 대표로 참여했다. 협의체는 이날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관련 상임위원회별로 FTA 대책에 대해 조율하고 오는 24일 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이를 결론지을 예정이다. 이어 여야는 25일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에서 FTA 비 사설 | . | 2015-11-19 14: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