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주기를 2주에서 1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 규모가 클 경우 비접촉자를 다른 요양병원으로 신속히 전원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며 피해가 잇따르자 '요양병원 긴급 의료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를 종합분석한 결과 사전예방, 초기대응 및 동일집단격리, 환자전원, 사후조치 등 단계별 대책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PCR 검사 주기를 2주에서 1주로 단축했다. 또 고위험군·고위험 지역을 다녀온 종사자는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된 후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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