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한다.

당 대표 선거는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예비경선 득표율순)가 대상이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도태우, 배현진, 원영섭, 이영, 정미경, 조대원, 조수진, 조해진, 천강정 후보, 청년최고위원에는 강태린, 김용태, 이용, 함슬옹, 홍종기 후보(이상 가나다순)가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당원 등 32만8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7~8일 모바일 투표, 9~10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 1명, 최고위원 후보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에 대해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일반 시민 여론조사는 9~10일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70%, 시민 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반영된다.

6·11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이 선출된다.

당 대표 후보 5명은 7일 오후 TV조선이 주관하는 3차 TV토론회에 참여한다.

한편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3분도 안걸린다"며 책임당원의 투표를 독려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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