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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고발사주 의혹='尹 개인의 일' 洪 의견에 동의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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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고발사주 의혹='尹 개인의 일' 洪 의견에 동의못해"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1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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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원팀정신 강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개인의 일'이라고 선을 그은 홍준표 의원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대선이 단체전이 될 것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했다"며 "우리는 정권 교체 원팀이다. 한쪽이 무너지면 팀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 개인의 문제에 당이 말려들어선 안 된다"며 "후보자 개인이야 훌쩍 떠나버리면 그만이지만 당은 중차대한 대선을 치러야 한다. 후보 개인의 문제에 당이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원 전 지사는 "다른 후보의 위기가 나의 기회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며 "원팀 정신이 무너지면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하나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후보의 복당도 일관되게 지지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며 "윤석열의 입당과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지지한 것도 오직 정권 교체 때문이다. 한 번도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분열 때문에 정권을 빼앗겼다. 문재인 정권은 이번에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할 것"이라며 "홍 후보에 대한 문 정권의 정치 공작에도 맨 앞에서 함께 싸울 것"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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