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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장동 설계도 훤히 보여…이재명 공동체 잡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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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장동 설계도 훤히 보여…이재명 공동체 잡아낼 것"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29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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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9일 경기 성남 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의 설계도'가 훤히 보인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공동체, 원희룡이 잡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제주지사에 당선된 후 부동산 업자들의 은밀한 유혹이 있었다"며 "당선 축하금을 들고 찾아오고, 쥐도 새도 모르게 수백억까지 챙겨줄 수 있다고도 했다. 유혹을 거절하고 단호하게 경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결과로 7년간 제주도의 난개발을 막고 청정제주를 가꿀 수 있었다"며 "정치인과 부동산 개발업자가 만나 서로의 썩은 내를 맡는 시기를 거쳐 더러운 공동체가 탄생하고 수천억의 눈먼 돈이 그들에게 흘러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그려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공동체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10년 치 가족의 재산내역을 모두 공개한 깨끗함으로 '부패 청소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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