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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00] 이춘희 세종시장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행정수도 완성 공론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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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00] 이춘희 세종시장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행정수도 완성 공론장 기대"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01.0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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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
시민 주거안정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집값 대응해 나갈 것
공무원 주거안정 위해 임대주택 확대 계획 차질없이 추진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00]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3월 대통령 선거가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 경쟁의 공론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정치권과 여야 유력 대선 후보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대선 이후 개헌 추진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과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집값 안정이 필요한 만큼 시장 추이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면서 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최근 정치권과 여야 유력 대선 후보가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잇달아 제시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이들 정당 대선 후보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대선 이후 개헌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이 지난 12월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행정도시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골자로 한 행정도시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선이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 경쟁의 공론장이 되길 기대한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려면 위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행정수도가 개헌의 주요 의제로 논의되고 있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가는 만큼 대선 이후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한때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세종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나
세종시 집값 상승은 지난 2020년 7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심리로 4개월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와 각종 규제 조치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과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집값 안정이 필요한 만큼 시장 추이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면서 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

●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폐지에 따른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안정 대책은
국무조정실, 공무원연금공단 등과 공무원 임대주택 확충에 대해 협의해오던 중 지난 12월7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22차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공무원 임대주택 3천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7개 관계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적기에 지원하는 등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 새해 6월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나
현 시점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적절한 시점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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