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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복코 개선 고려한 의료적 선택,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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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복코 개선 고려한 의료적 선택, 주의할 점은?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9.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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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디바성형외과 원장

안면부의 전체적인 전체적 균형을 잡아주고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주는 부위인 코에 살이 많이 붙어 코끝이 뭉툭하며 콧대가 낮고 투박해 보이면 전체적인 인상이 둔해 보이게 된다. 과거에는 관상학적으로 재물과 복을 불러오는 형태라 하여 복코라 불리던 것이 바로 위와 같은 코의 모양이었다.

그러나 샤프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고 세련되지 않은 이미지라 여겨지기에 콤플렉스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복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동양인의 유전학적 특징 때문이라 할 수있다.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코 끝의 피부가 두꺼운 편이고 코끝 연골이 굉장히 작은 편이어서 코끝이 뭉툭한 케이스가 많다. 또한 콧대가 낮은 경우가 흔해 코가 더욱 투박해 보이기도 한다.

복코성형은 코끝의 모양을 다듬어 주면서 전체적으로 콧대의 라인을 매끄럽게 연결시켜 주기에 자연스럽게 얼굴 전체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오똑하면서 세련되고 샤프한 코의 완성을 돕는다.

하지만, 얼굴의 중심에서 이루어지는 수술인데다 심미적인 파트만큼 기능적 파트 역시 주요하게 다루어 주어야 하기에 신중한 개별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복코는 콧대가 낮은 형태가 흔하기에 보형물을 삽입해야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한 케이스가 적지 않아 안전성 문제도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살이 지나치게 많은 케이스도 흔하기에 일반적인 코성형 수술 방법으로 접근하면 개선이 어려운 케이스도 있어 이마와 코끝, 입술과 턱에 이르기까지 안면 전체의 라인을 고려하며 각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 수술을 진행해 줄 수 있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김종명 디바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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